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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상아 누나가 좋아.
성기완 아저씨의 음악도 좋아.
얼마전 ep앨범이 새로나왔다.
몇 곡은 이전의 곡들과 비슷한 상큼발랄암울박진감이 짬뽕된 느낌을 전달하는 반면
몇 곡은 조금 다른 느낌을 주는 노래가 담겨있다.
이 노래는 평범하다.
그런데 좋다. 평범한데 잘만들었다.
음악이 귀에 찰싹 달라붙어서 눈을 감게 만든다.
난 이런 노래가 좋다.
03 깊은 밤 안개 속 A Heavy Night Fog 04:53 / (성기완 작사 작곡)
추억을 말할 때 이 밤 / 이별을 말할 때 이 밤에
사랑을 말할 때 이 밤 / 미움을 말할 때 이 밤에
과거를 말할 땐 이 밤 / 내일을 말할 때 이 밤에
사랑을 말할 땐 이 밤 / 모든 걸 말할 때 이 밤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 더 이상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때
절벽을 넘어서 바다로 흘러가는 / 작은 불빛 따라 날개를 펼치네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더 깊은 안개 속 더 깊은 안개 속 / 깊은 밤 안개 속 사랑을 노래해
이 밤 / 이 밤에 - / 사라지면 안돼 -
추억을 말할 때 이 밤 / 사랑을 말할 때 이 밤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 더 이상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때
절벽을 넘어서 바다로 흘러가는 / 작은 불빛 따라 날개를 펼치네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더 깊은 안개 속 /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더 깊은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 깊은 밤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더 깊은 안개 속 깊은 밤 안개 속 / 깊은 밤 안개 속 사랑을 노래해
이 밤 / 이 밤-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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