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하얀 그 곳에선 움직이는 것이 바로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치며 애쓸 필요 없어 얼마나 좋은가. -------------------------------------- 온통 하얀 그 곳에서 하얗지 않은건 낮은 곳으로 천천히 흘러가는 물의 자리와 억척스럽게 서둘러 걸어간 나의 자리, 그리고 까만 나 뿐이야. bgm = Marry me - Ellegarden [뜬금없는 이 음악은, 내가 이곳에 있을때, 이 그림을 그릴때 줄곧 들었던 음악임] 200801ⓒkyoosang
그림과 사진
2008. 1. 2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