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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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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
아프라모 접이식 휴대용 부스터

납작하게 접히는 의자 형태의 아기 의자이다. 식탁이 포함되어 있다.부착되어 있는 끈과 고리를 이용해 일반 의자에 고정할 수 있다. 물려받은 국민부스터와 개구리 같은 의자를 함께 사용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 집에 없어서 이 부스터를 새로 들였다. 마음에 드는 아기용품 중 하나이다.생김새가 일반 의자와 유사하다. 그로 인해 놀이감으로서의 기능은 없고, 단순히 의자와 식탁의 기능만 있다.장식이 없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에겐 그냥 밥 차려지는 의자일 뿐. 아이보다는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장난감이 되는 건 마찬가지더라...)접었을 때 납작한 형태라는 점도 좋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부피가 작은 게 최고다. 세워서 처박아 놓기 쉽다.플라스틱이라 닦기 쉽고, 접는..

물건 2018. 2. 1. 13:44
이마트 트레이더스 캠핑 웨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아이 튜브랑 물놀이용 기저귀 사러 갔다가 뭔가 엄청 필요할 것 같은 생김새와 생긴 거에 비해 싸보이는 가격때문에 얼마 고민 안 하고 이걸 샀다. 양바퀴 브레이크가 있고. 탈착식 지붕도 있고. 지붕은 선루프처럼 하늘을 볼 수도 있다. 접은 부피도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고. 무게도 한 손으로 번쩍 들 수 있는 정돈 것 같고. 아이들 태웠을 때 묶어둘 벨트도 있으니. 머리 속에선 이미 이걸 밀고끌고 애 태우고 여기저기 돌어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현실에선 평소엔 딱히 쓸일이 없다. 바퀴는 부드러워도 손잡이가 딱 고정돼 있지 않아서 짐이 많으면 방향 바꾸기가 어렵다. 그나마 끄는 건 좀 더 쉽고 밀면서 방향 바꾸는 건 위험하다. 손잡이 잡고 끄는 것도 편한 게 아니라서 보통 난간 잡고 웨건 ..

물건 2017. 11. 21. 20:10
Weezer_Everything will be alright in the end

​요 몇 개월 동안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다. 단순한 멜로디에 반복되는 후렴이 따라 부르기 좋고, 귀에 팍팍 꽂힌다. 위저는 초기 앨범이 많이 유명하지만 난 이 앨범이 최고 같다. 적어도 이렇게 진득하게 모든 트랙을 차례차례 순서대로 무한 반복 한 적이 없거든. 꽥꽥거리는 리버스쿼모의 목소리도 딱 항상 듣던 위저 같고, 기타 사운드도 익숙하다. 근데 이 사람 기타 솔로가 갈수록 화려해 지는 것 같다. 대단하군. 앨범 자켓의 일러스트도 좋다. 머리 크고 이빨이 촘촘한 귀여운 몬스터가 산을 산을 헤치며 다가오고 있는데, 결국 모든 게 좋아질 거란다(everything will be alright in the end). 올해 위저가 또 한 번 내한하길 바란다. 될 수 있으면 안산에서. 그 중에 좋아서 더 들은..

음악 2015. 3. 18. 16:06
다 아는 행복 이야기,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누가 재미있다고 권하길래 당연히 소설책인 줄 알았다. 제목만 봐도 아닌 게 딱 보이는데, 왜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을까. 이게 내가 생각하던 소설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 삐딱해졌다. 꾸뻬 씨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참. 그러다가 잠시 받아들였다. 그래. 뭐가 어떻든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책이니 보면 좋겠지. 하지만 이야기가 재미없다. 좀 막장스럽기도 하고. 이야기책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의견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정도. 꾸뻬 씨가 메모한 많은 행복의 요건(?)에 대해서는 다 공감한다.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런 항목을 보고 있자면 투덜댈 게 많다. 행복은 마음가짐이니까. 아마 꾸뻬 씨가 작성한 행복에 대한 메모를 주욱 모아놓고, 나는 어떤가 생각해봐야..

책과 영화 2013. 12. 18. 16:43
좀비 스트리퍼스 Zombie Strippers

우악. 이런 그지 같은 좀비 영화가 있다니. 놀랍다.다른 여자보다 더 잘 나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질투심이 어마어마한 힘을 만들어내는 거지.그런 정신적인 힘이 좀비 균을 더 미친 듯이 강력하게 만들어 냈다.남자들은 본능에 충실한 바보 좀비가 되는데, 여자들은 대화까지도 가능한, 월등하고 강력한 존재가 되어버리네. 참내. 인정. 좀비가지고 장난치는 영화는 재미없다. d

책과 영화 2013. 10. 15. 20:11
밑도 끝도없는 판타지,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이거 재미는 있는데(라고 말해야지), 내용에 줄기가 없어 보인다. 좀 유치하고 뒤죽박죽 잡탕 찌개 맛이다. 그냥 밑도끝도 없이 새로운 이야기가 샘솟는다. 몇 개 시리즈로 나온다니 드라마처럼 생각하고 이번 걸 에피소드 원으로 보면 되나. 판타지에 관심 없으면 헛웃음만 치고 나올 영화. 판타지에 관심 있으면...헛웃음 '조금' 치고 나올 영화 별 세 개, 전격 해양 판타지 영화인 7광구보다는 재미있다. * 역시 뉴욕은 대단한 도시야. * 난 저 포스터에 그려져 있는 남자가 나쁜 놈 끝판왕인 줄 알고 등장을 기다렸는데, 남자 주인공이었네. 내 눈깔이 삐었나 왜 다른 사람 같았지?

책과 영화 2013. 9. 23. 23:32
스웨덴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재미있다. 조선 시대의 우리나라 도시가 어땠나 감이 잘 안 와서 이책 저책 보고 있다. 가장 먼저 읽은 책이 이것.새 책은 팔지 않길래 중고로 사서 봤다. 중고 책이라니.. 1900년대 초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판을 치고 있을 시기에 종군기자로 일본에 머물고 있던 아손이라는 스웨덴 기자가 일본으로부터 취재를 거부당하고 할 일이 없어 조선으로 배 타고 들어온다. 기자 신분이라고 하면 당연히 빠꾸 맞을 것 같아서 상인이라 속이고 부산항으로 들어왔는데, 때마침 경부선 철도의 개통 날과 맞아 떨어져 첫 운행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올 수 있었다. 그리고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들과 당시의 도시 풍경, 조선인의 특성, 일본인의 특성, 외국인이 바라보는 조선의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정도가 네이..

책과 영화 2013. 9. 11. 18:05
삼류 추리소설로 착각하고 읽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어떻게 소설을 읽어야 하는가? 문학이라는 것을 이해하려면 아직도 멀었다. 아! 문학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느껴야 하는 것인가? 좋은 문학, 좋은 소설이 있다면 그게 어떤 건지 좀 알아 놓아야겠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라는 극찬을 받는 영화를 보고 나서 뭔가 명확하지 않고 아리송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느낀 게 바로. '좋은 작품을 내가 잘 못 알아보는구나.' 책을 읽고 나서도 영화에서 느낀 것처럼 뭐가 뭔지 어수선하고, 전체적으로 체계가 부족한 기분이 들었다. 작가인 존 르 카레는 전 세계인이 인정한 거장이니 내가 부족한 거라는 건 분명하다. 이 소설은 스마일리라는 귀여운 이름의 주인공이 영국 비밀 정보기관에 잠입한 소련 스파이를 잡아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스마일리는 집단..

책과 영화 2013. 8. 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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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가 표절을 심의했던 시기에 무슨 표절드립 ㅋㅋ
  • 제 모교이네요... 잘보고갑니다!
  • 저장해 뒀다가 한번씩 보고 싶은 글이네요
  • 이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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