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은 가을이지 일단 덕수궁 돌담에서 웃으면서 시작 뭐. 왜. 미술관 앞 공공미술작품...은 아니고 그냥 빨간 꽃 작품 정말 좋아서 자주 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서울시립미술관=쎄마 미술관 쎄마 들어가는 듯한 폼 엄청 튀는 은행나무...와 세련된 검정옷 아가씨 작아서 좋은 정동극장 사진 찍어야 하는 담장 가을가을한 이화여고 (옛날)대문 러시아 공사관 앞 기념사진인데, 러시아 공사관이 안 나옴 셀피 사진찍어야 하는 소화전 전화기를 절대 놓지 않는다. 원순씨 용역보내서 철거하니 속이 좀 편하십니까?박원순 시장 박물관 만들어서 철거민 역사를 전시한다고?차라리 이곳의 철거민들을 화석으로 만들어서 전시해라. 정동길 41-11 중명전 퇴장기념 돌담길 사진, 전화기는 절대 놓지 않는다. 201511ⓒkyoo..
청와대 옆 공근혜 갤러리에서 배병우 작가의 사진전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벼르다가 어느 날 아침 일찍 갔다.간 김에 삼청동에서 안국동으로 연결되는, 매번 같은 코스의 길을 똑같이 슬슬 걸었다. 정말 오랜만에 간 거였는데, 그대로일 것들은 그냥 그대로였고 어떤 데는 꽤 많이 바뀌어 낯설었다.그래도 좋은 분위기는 여전하다.관광객으로서도 계획가로서도 너무 깐깐하게 굴지 않는다면 딱히 흠잡을 데가 없는 동네인 것 같다. 깐깐하게 군다면 당연히 불만투성이. ------- 원래 안 그랬는데, 요새는 어딜 가면 맛있는 집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다(그래서 실망도 더 크고).자주 가봐서 익숙한 경치의 동네도 맛있게 먹을 생각으로 가다 보니. 새롭고 좋다. 201503kyoosang
가보고 싶었던 공간사옥. 저기서 한 번 일해보고 싶었는데 이젠 못하게 됐다. 실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담하고 재미있었다. 전시 본다고 돌면서 전시물은 안 보고 여기에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느라 머리를 엄청나게 굴려댔다. 벅차고 즐거웠던 첫 경험이었다. 뮤지엄이라는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 다른 용도에 비하면 적합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다. 그런데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고 고심해 만들었을 공간의 독특한 특성이 전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게 아쉬웠다. 이제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니 그런 것이지만, 전시 공간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게 더 아쉬웠다. 그 재미있는 공간이나 디자인의 디테일은 이제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렸으니. 가기 전에는 몇 번이고 다시 갈 것 같은 마음이었는데, 다녀오니 별로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순천." 도시를 설명하는데 이렇게 확실한 문구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는 얼마나 복 받은 거야. 고대하던 순천만정원에 갔다. 기대했던 만큼의 감동은 없었고, 구성이나 연출이 뭔가 조금씩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좋았던 것은 둘러보다 보면 지속해서 다른 모습으로 접하게 되는 호수정원과 갯지렁이 다니는 길이라는 구역이다. 순천만을 포함해서 이틀 동안 돌아다녔는데, 놓친 구역도 있다. 즐기는 방법에 따라서는 반나절 동안 다 돌아볼 수도 있을 거다. 매년, 계절마다 가보고싶다. 정원박람회 때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1년이 지나서 그런가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보였다. 시에서 중요한 자원이니 옴청 투자해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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