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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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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다림 그리고 한 순간

여기 모든 게 버려진 채 방치된 죽음의 늪에서 한가로이 자식 같은 판때기 등 긁어주고 있는 거대한 나무늘보를 찾아내 한 숨에 포착하는다큐멘터리 사진가 유작가 2019 kyoosang

그림과 사진 2019. 3. 4. 20:42
80살 터울 친구

아프신 할아버지는 철 없는 증손주한테 친절하고, 철 없는 증손주는 아프신 할아버지도 어렵지 않다.증손주를 보는 할아버지 웃음 소리는 아이같고, 할아버지 보는 증손주 웃음 소리는 늙은이 같다. 2019. kyoosang

그림과 사진 2019. 3. 2. 16:28
난이도 높은 종이접기

쉬운 종이접기를 해보니 재미있어 더 복잡하고 세밀한 걸 시도했다. 와우 종이 한 장으로 이런 걸 만든다는 게 참 신기하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종이접기도 있단다. 멈출 수가 없네. 한 번 버벅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사자는 중간 한 단계를 못 넘어가는 바람에 한 시간 걸렸다. 허.

그림과 사진 2019. 2. 22. 15:04
한라봉 스마트폰 배경화면

그림과 사진 2019. 2. 11. 11:32
방 치우기 싫어 그린 그림

방 정리하러 들어갔다가, 발 내려놓을 곳 없이 뿌려진 형형색색의 그것들이 만든 풍경에 눈이 부시고 기가 꺾여, 그대로 주저앉아 그림이나 그렸다. 어쩜 이리 다 크기가 다르고, 자잘 자잘한 데다가, 뭉쳐있는 것 없이 낱개고, 서로 섞여 있냐. 한 육아 선배님은 아이들 있는 집에서 이런 건 마음 쓸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익숙해지려고 할 때마다. 가끔 '뜨악','으악' 할 때가 있다. 나는 그림이나 그리고 정리는 다른 누군가가 하게 넘겨 버리자. 2018

그림과 사진 2018. 5. 10. 10:29
패랭이꽃 싹이 텄다.

2018년 식목일 기념으로 심은 패랭꽃 씨앗이 싹트고 잘 자라 서로 멀찍이 옮겨심었다.

그림과 사진 2018. 5. 3. 15:21
열 시가 넘어가고 있어요

어떤 날은 정말 늦게 잔다.혼자 놀도록 내버려 두면 좋겠건만,아직 어려서 그러지도 못하거니와정말 집요하게 모두를 끌어들인다.귀찮다가도 문득 드는 생각은, '아이가 놀아줄 때 실컷 놀자'

잡담 2018. 3. 27. 11:22
아프라모 접이식 휴대용 부스터

납작하게 접히는 의자 형태의 아기 의자이다. 식탁이 포함되어 있다.부착되어 있는 끈과 고리를 이용해 일반 의자에 고정할 수 있다. 물려받은 국민부스터와 개구리 같은 의자를 함께 사용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 집에 없어서 이 부스터를 새로 들였다. 마음에 드는 아기용품 중 하나이다.생김새가 일반 의자와 유사하다. 그로 인해 놀이감으로서의 기능은 없고, 단순히 의자와 식탁의 기능만 있다.장식이 없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에겐 그냥 밥 차려지는 의자일 뿐. 아이보다는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장난감이 되는 건 마찬가지더라...)접었을 때 납작한 형태라는 점도 좋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부피가 작은 게 최고다. 세워서 처박아 놓기 쉽다.플라스틱이라 닦기 쉽고, 접는..

물건 2018. 2. 1. 13:44
2018 개기월식

개기월식을 찍으려고 마음을 먹었다.아이 목욕시키느라 개기월식이 시작하는 시점을 놓치기는 했어도 끝나는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많아 목욕을 마치고 아이를 방치한 채 부랴부랴 카메라를 준비했다.하지만 역시나 문제가 발생했다. 인터벌 촬영 모드를 익히고, 렌즈를 바꿔끼우고 있었는데, 스피커폰으로 전화 발신하는 소리가 들렸다. 전화기가 잠겨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전화를 걸었다는 건 백퍼센트 긴급통화인데, 아니나 다를까 화상전화로 112에 통화가 되고 있었던거다. 너 어디에 전화거냐고 물어보면서 전화기를 뺏은 다음, 누군가 전화를 받길래 긴장되는 목소리로, "아이가 잘못걸었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를 했다. 그 과정을 아이가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었다. 다행히 경찰이 직접 받은 게 아니라 무슨 안내 멘트..

그림과 사진 2018. 2. 1. 01:53
재작년 가을이려나

묵혀 두었던 필름을 현상했더니, 이미 떠난 옛 감정이 담겨있다. 이때, 높이서 멀리 내려다 볼 수 있었던 곳에 살던 때는, 바깥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켜보기 좋았다. 그게 바깥 세상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연치 않게 받게 되는 작은 감동이 많았다. 지금, 밖을 볼 수 없는 낮은 집에 사니, 거리로 나서기는 쉬워도 나도 세상에 속해 함께 살고 있다는, 마음의 편안함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러 이유로 낮은 집의 생활을 꿈꾸고 그렇게 외치고 다녔었는데, 조금씩 수정해야겠다. ⓒkyoosang

그림과 사진 2017. 12.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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