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추석동안 계속 먹기만하고 안 움직여서 그런가 속이 찌뿌둥하다. 바람이라도 쐴겸 자전거 타고 나섰다. 지도를 들여다 보니 적당한 거리에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가 있길래 그곳을 목표로 출발했다. 과림저수지라는 곳에 도착해서 고기 낚는거나 좀 구경하려고 한 삼십분 머물렀는데, 이건 뭐 낚아내는 사람들이 없네. 한바퀴 쉭 돌고 해지기 전에 다시 돌아왔다.
나는 낚시를 한 적이 없지만 고기 잡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의기 양양한 친구들을 따라 낚식 구경을 가거나 바다에 놀러가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오랜시간 구경하기도 하는데, 단 한차례도 낚여 올려진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 내가 문젠가. 내가 있어서 물고기가 안 잡히는건가.
이 저수지는 제법 넓은데도 사람들이 많이 차있다. 시원하기도 하고 집에서 가까우니 낚시를 좋아했다면 자주 찾았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낚시를 몰라.
'어제·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로운 강아지풀 마술 (0) | 2011.09.27 |
---|---|
성주산 (0) | 2011.09.24 |
[시흥]과림저수지 (0) | 2011.09.14 |
이거 정상적인건가? (0) | 2011.09.09 |
드디어 이어폰 수리했다. (0) | 2011.08.27 |
타인에 대한 (0) | 2011.06.13 |
- TAG
- 과림저수지, 낚시터, 시흥시,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 과림저수지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330,950
- Today
- 2
- Yesterday
- 6
TAG
- Book
- 사진
- memo
- music
- F100
- 제주도
- 책
- DIGITAL
- 여행
- 드로잉
- kyoosang
- 여름이
- Nikon F100
- 하늘
- 일상
- 부천
- 부천시
- 그림
- movie
- 서울
- Drawing
- 리뷰
- 마음흔적
- 다짐
- 홍콩
- 토이카메라
- 집
- 펜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