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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준비하는 자

KYOOSANG 2007. 3. 7. 01:00
방에다 꽃을 놓고 본지 열흘이 다 되간다...
처음 가지고 왔을때의 파릇파릇함과 풍기는 향내가 온방안을 밝게 하는듯 싶었다.
매일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며 앞으로는 더 예쁜 꽃들과 화병도 마련해야지
그리고 화분을 하나더 장만해보는것은 어떨까? 라는 의욕가득한 생각들이 넘쳐났다.
그렇게 하루 이틀 그리고 ...오늘
잎들은 메말라 고개를 푹 늘어뜨리고 있고
꽃들은 시들어 처음 그자태를 의심할만큼의 초라함으로 변해 있었다.
시작은 사람을 힘차게 하고 변화를 이겨낼수 있도록 용기를 복돋아 주지만
그 시작을 꾸준히 유지 하면서 살아 갈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다.
그 꽃하나를 보면서 아름답게 꾸며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시작의 마음이고
그 꽃에 관심을 기울이며 행동하고 더 아름답게 가꿔 가는것은
누구나 하고만 싶어하는 마음일것이다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당부하고 싶다.
진실로 마음을 다하여 살아갈수 있는 당신과 나는
이제부터 온힘을 다하여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아름답게 살아가자고...
시간이 지나 이글을 보는 내가 부끄럽지않게
살수 있다고 감히 약속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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