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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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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1)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한참 전에 회사 동료가 맛 보여준 게 너무 인상 깊어서 메모해 뒀다가 최근에 문득 생각나 찾아봤더니 적어뒀던 브랜드는 아니지만 판매처가 있어 냉큼 구매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은은한 맛과 씹는 질감이 아주 좋아, 세 개 들이 한 세트를 순삭 했다. 중요한 건 저 얇은 과자 한 조각이 500원 정도라는 거. 더 중요한 건 또 먹고 싶다는 거. 제일 중요한 건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림이 달라져 있다는 거. 아 진짜.

물건 2023. 1.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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