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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테그?

KYOOSANG 2007. 1. 4. 04:54

글의 목적?
분류?
운영자는 너다 ㅋㅋ
후훗
어쩌다 보니 여기가 또 다른 개인 홈피가 되버린거 같아서
씁쓸하지만
어디까지나 목적이 있는 이곳에
아무말이나 쓰고 싶지는 않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러다가 잊어 버려서 안들어 오거나
아니면 다음에 쓰자 하고 걍 넘어가 버리는 수가 많은거 같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이런 소모임을 만들었다는것 보다는
어떤 쓸모없는 꺼리라도 올려 줬으면 좋겠다 이거야
태훈이 넌 니가 연주한것 아무거나 올려서 우리라도 만족하면서 볼수 있게
올렸으면 좋겠고
규상이는 사진이나 개인 감정을 담은 글들을 올려서 좀더 색다른 유대감을 갖을수 있게
해달라는 말이지

난 규상이 니가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서 적어도 두줄이상은 적어 줬으면 좋겠어
서로 얼굴만 봐도 분위기가 짐작된다고 그동안 서툰 감정들은 묻어 두고
여기까지 왔자나
그 서툰 감정들 속에서도 충분히 공감대가 유지 될수 있고
또 다른 재미를 느껴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그거야
내 자신을 보여 줌으로서  좀더 다가가길 원하는마음에서 출발한거지

무언가를 만들었다는것
그건정말 나이스한 생각이고 행복한 결과야
하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아무말도 보여 주지 못하는 행동들에 대해선
담배 여러갑 피워 대고 싶을만큼 탄식이 흘러 나와

시작은 좋았으나 그 끝이 미약하게 가는걸 원하는마음으로
이 공간을 만든건 아니라고 확실히 믿고있어

무엇이라도 좋으니 너희를 보여줘
내 자랑스럽고 웃긴 이 녀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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