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원하던 것을 이루지 못하고 너무나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다른이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보다 내가 가진 꿈들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더 가슴에 아렸다. 그렇게 꿈을 잃은 자의 상실감을 가슴에 품고 홀로 훈련소로 떠났고... 훈련소 앞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안에서 익숙한 번호들을 누르며... 마지막으로 소중한 녀석들과의 이별을 고했다. 아무것도 내맘대로 할 수 없었던 그곳에서... 이유없는 욕지거리를 들어가며... 이유없이 땅바닥을 뒹굴었고,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그곳에서... 내 나약했던 정신을 더욱 벌주고 싶었다.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 내 귀밑머리를 살짝 스쳐 지나가는 산들바람처럼 그렇게 귓가에 멜로디 하나가 들렸다. 조교들의 윽박지름이 더 커질수록, 다리가 후들..
음악
2007. 2. 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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