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첫기타는 레스폴로 정했다. 저렴한 레스폴을 찾던 중 아주 우연히 국산 레스폴을 찾아냈는데 이거다 싶어서 샀다. 깁슨과 매우 유사한 형태와 마호가니AAA 이런 것들에 혹해서 다른 건 보지도 않고 샀다. 사용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듯하고, 소리야 뭐 알아서 내주겠지 했다. 색선정은 노랭이로 했다. 마제스트 MLP-DLX Honey SB 이것저것 따져보는 스팩들이 있다. 근데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마감이 잘되어서 싸구려티가 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뽀대. 객관적으로 만족 반, 불만족 반이다. 그래도 저가형 레스폴이라 상관없다. 괜찮다. 오리지날 레스폴이 어떤지는 안만져봐서 모르고, 태훈이의 우노와 비교하면 작고 조금 더 가볍다. 그래도 무겁다. 그래도 괜찮다. 내꺼니까. 픽업은 알니코 픽..

토이카메라 마니아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지만 토이카메라를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 말고 겉으로만 봤을때 그렇게 보일만한 사람이기는 한 것 같다. 사실 난 토이카메라를 좋아했던 것이 아니라 이용해서 내 욕심을 채워왔다. 뭐가 어쨌든 거침없는 기사가 민망하기도 하고 마음에 들기도 한다. 편집 디자인은 약간 세련되지 못한 느낌.. 월간 포토박스 vol.11 1월호

2009ⓒkyoosang 나는 왜 토이카메라를 선택했지?

어쩌다 이렇게 수다쟁이가 됐는지, 어느 순간 남의 이야기를 서슴없이 해대고 있다. 입에 다이나마이트를 물고 있는 느낌, 입을 열면 바로 도화선에 불이 붙는다. 치이이이익.. 운 좋으면 꺼지겠지만, 대부분은 어디에선가 터져버리겠지. 바보 같아도 YES! MAN 이 되는 편이 낫겠다.

큭큭큭큭큭 큭큭큭큭큭 큭큭큭큭큭 큭큭큭큭큭 큭큭큭큭큭 큭큭큭큭큭 큭큭큭큭큭 내 이름이 유규산이냐. 큭큭큭큭큭 지산에서의 의심스런 인터뷰. http://www.comeintoland.com

랄랄라라랄랄랄라 이 정도면 됐다고 본다. 앞뒤사정 모르는 척 하고서(알 수도 없지만..) 즐기고자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지금까지도 매우 수고 많았지만, 제발 취소되는 일만 없도록 해주세요. 올 여름 휴가는 결정났다. 2009. 7. 24 FRI ~ 7. 26 SUN :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