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만에 부천대 앞에 갔는데, 간판이 정비되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간판은 다른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곳에서 느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왜 다를까? 거리 규모 때문일 수 있다. 기존 대부분의 간판 정비사업은 대로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곳은 이 차선의 작은 규모이다. 그래서 거리를 걸으면 건축물과 나와의 거리가 가깝게 형성되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해, 한눈에 같은 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간판의 양이 적다(간판 하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옆의 간판은 더 멀리 있기 때문에 작게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간판의 크기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즉 다른 대상지에서 느꼈던 획일적인 분위기가 사라진다. 달리해볼 수 있는 추측은 거..
동내에 새로운 버스안내 표지판이 세워졌다. 이번 것은 고해상 엘시디 화면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음성으로 버스 도착을 알려준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버스운행정보, 날씨, 교통정보, 시정정보 등인 것 같다. 이로써 우리집 앞의 버스정류장에는 현재 세 개의 표지판이 함께서있게 되었다. 하나는 기본적인 버스노선 판때기 표지판, 또 하나는 구형 버스정보 전광판, 마지막 하나는 신형의 이것이다. 구형 전광판은 이제 곧 철거되어 사라질 것이다. 버스 정보시스템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다. 처음엔 유행따라서 어떻게든 따라가려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리함을 느낀다. 기술은 이렇게 써야한다. 부천은 버스정보시스템의 선두주자였다. 2002,3 년도쯤 거의 전국최초로 버스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버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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