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미 Remember me
아 맙소사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마지막의 월드트레이드센터 장면으로 인해 영화의 장르가 사라져 버렸다. 웃음만이 나는구나. 이전까지의 밋밋하고 확 튀는 것 없이 슬슬슬슬 흘러가는 이야기와 음악들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왠지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의 분위기가 자꾸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는데, 순간. 라스트 갓 파더보다 더 헛웃음이 나오는 영화가 되었다. 뭐 영화를 씹자는게 아니라 내가 그 의도를 잘 모르겠다는거다. 만약 이영화의 별점을 준다면 별다섯개 만점에 남자 주인공이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창 밖을 바라보는 장면까지만 해서 네 개 주겠다. 허허 자꾸 생각나.ㅎㅎㅎㅎㅎㅎ 아 배신당한 기분.
책과 영화
2011. 3. 11. 10:22
블랙스완 Black Swan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 나탈리 포트만, 밀라 쿠니스, 뱅상 카셀, 바바라 허쉬, 위노나 라이더 다음 영화 페이지에 누군가 이 영화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렸다. "나탈리의 연기... 그리고 아무것도 없음. 스토리는 진부하고, 한줄짜리 내용을 100분 동안 늘린 영화." 아. 이 평은 나의 생각과 너무나 흡사하다. 다만 몇 가지 표현을 바꾼다면 말이다. "스토리는 진부할 정도로 단순하다. 한줄짜리 내용을 100분 동안 늘린 영화. 하지만 나탈리의 연기... 연출과 음악 때문에 미친듯이 심장뛰게 만드는 영화." 이정도? 내 영화 취향은 복선많은 복잡한 스토리보다는 영상, 음악, 연기력이 중심이 되는 연출력 쪽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이 영화가 끌리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지켜보니 나 아닌 많은 사람도..
책과 영화
2011. 3. 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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