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모여있는 해안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계절 때문인가 날씨 때문인가 흥이 안 난다. 따뜻한 시기라면 카페와 백사장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겠지? 그러겠지? 그러면 좋겠다. 바람이 너무 불어 여기저기 둘러볼 여력도 없이 찾아뒀던 카페로 직행했다. 카페의 이름은 고래가 될 카페. 카페의 분위기는 잘 기억이 안 난다. 바람에 취해서 분위기를 느낄 정신이 아니었거든. 대문이 있고, 마당이 있고, 뚫려 있는 창이 있다. 말끔하지 않은 벽, 고래에 대한 쪽지들, 카드 결제 방법을 잘 모른다는 평범하지 않은 말투의 카페 주인이 기억에 남는다. 독특한 음료가 많다. 맛은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지는 않을 맛이다. 적당히 머물다가 다음 목적지를 정하자마자 떠났다. 아쉽게도 그 계절 그 날씨에..
예전 드림랜드가 있었던 자리에 공원이 하나 들어섰다. 하지만 그 공원에 이름에는 '공원'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지 않다. 이곳은 숲이다. 북서울 꿈의 숲 비가 오는 바람에 정작 숲의 공간으로는 가보지 못했지만, 숲이 아닌 공간도 역시 시원하고 상쾌하고 개방적이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봄, 가을의 소풍장소로 매우 좋아보인다. 한여름 뛰어놀아도 좋겠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것은 다음에 제대로 한 번 둘러본 후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다. 어쨌든 이곳은 좋다. 아침 댓바람부터 가서 저녁에 돌아와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 장소라 생각된다. 200911ⓒkyoosang 북서울 꿈의숲 홈페이지 : http://dreamforest.seoul.go.kr/
GO ROCK! GO GREEN! 상쾌한 녹지,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강력한 일광, 닭똥냄새 그리고 기분좋은 노래들. STARSAILOR 꿍짝꿍짝꿍짝꿍짝 ♪ Four to the Floor 리믹스 버전을 직접 연주할때는 거의 뒤집어질 뻔했다. 굿굿굿 DELI SPICE 너의 목소리가 들려 ♪ VODKA RAIN 매력적인 기타세션과 지오디 노래 잘하는 멤버 닮은 보컬의 괜찮은 멘트 "우리도 보드칸데, 보드카 공짜로 주실꺼죠?" 나도 그래치 기타쓰고 싶다. 김창완밴드 기타로오오도바일타자오도바이로오기타를 타자타자 상상하는대로싸이버!♪ 최고 세션 세탕 뛴 하세가와. 굿굿 BASEMENT JAXX 좀비를 깨워버린 퍼포먼스 으어어어유어아ㅜ라ㅓ우ㅏ너롸ㅓ저우라~~ 점점 기어온다. ㅉㅉㅉ 미미시스터스 및 장기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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