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오늘

KYOOSANG 2007. 1. 26. 00: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날 그냥 그런마음에 무심코

끝이지 뭐.

라고 하면
그냥 그렇게 끝이나겠지?
아무렇지도 않게 말야.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나야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맺고 끊음은 확실하게 해주자고.
분명 그때도 난 웃고 있을꺼니까.
그냥 적당하게
살며시 웃으면서

"안녕!"

이라고만 해.
그럼 뒤도 안돌아보고
끝낼꺼야.
더이상 미련도 갖지 않고.
다신 찾지도 않겠지.

웃으면서 말해.

안녕.

안녕히 가세요.





[2006년2월 싸이월드 페이퍼에 게시했던 글을 옮겼습니다.]

ⓒkyoosang

'어제·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한 빨대 하자고  (1) 2007.01.28
낚시 한번 안갈래?  (0) 2007.01.27
느림의 미학?  (1) 2007.01.25
www.ITEDURI.com  (1) 2007.01.23
소원  (0) 2007.01.2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