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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시는 도시의 경관을 관리하기 위하여 1960년 대 후반 경관보존조례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제정하였다. 이때 정의한 가나자와의 전통적인 환경은 '수목의 녹지, 하천의 청류, 신선한 대기로 둘러싸인 자연경관 및 이 안의 역사적 건조물, 유적 등으로 형성된 시민을 위한 환경'이다. 지켜야 할 경관을 확고하게 결정했다. 

이후 여러차례 경관조례가 개정되었고 현재는 '가나자와시의 아름다운 경관의 마을만들기에 관한 조례'에 따르고 있다. 이 경관조례에 포함된 다양한 내용 중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대표적인 지역이 가나자와 내 3개의 차야거리이다. 차야거리란 찻집거리를 말한다. 들은 바로는 내가 알고 있던 그 찻집거리는 아니고 게이샤 언니들이 펼치는 매우 고가의 공연과 술이 오고가는 멋진(!) 문화의 거리라고 한다.

3대 차야거리는 히가시 차야거리, 니시이 차야거리, 가즈에 마치를 말한다. 과거에는 차야거리들이 번화한 지역마다 있었지만, 1820년 중심부에서 떨어진 4개의 지역으로 집약되어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 중 살아남은 것이 이 세 개의 거리이다. 

3개의 거리 중 히가시 차야거리만이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나머지 두 거리는 전통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래서 관광객도 히가시 차야거리에 많이 몰리고, 다른 두 거리는 찬바람이 불고 있었다.



히가시 차야거리 

히가시 차야거리는 3대 차야거리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관광객도 많다. 목조 2층 건축물과 1층 입면의 기무스코라고 불리는 격자, 2층에 손님용 연회석 등이 측징이고, 미로같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 가나자와는 금박공예로도 유명한데, 이 거리 틈틈히 관련 상점이 들어서 있다. 엔고로 인해(단지?) 사지는 못하지만 구경은 공짜.









니시이 차야거리

니시이 차야거리는 다른 두 거리와 떨어져 시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히가시 차야에 비해 매우 짧고 별게 없다. 그리고 새 것 같다. 니시이 차야거리는 한 200미터 정도의 직선형 거리에 2층 목조 구조의 찻집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관광객도 없고 좀 심심해 보인다. 그래도 안내센터에서 일하시는 분이 3대 찻집 거리 중 게이샤가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다고 저녁에 오면 확 다르다고 마구 자랑하신다.







가즈에 마치

가즈에 마치는 메이지 시대에 성립된 것으로, 기억나는 바로는 일본? 혹은 가나자와 시의 전통무슨지구 1호라고 했다. 아사노가와라는 강의 한 쪽 변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교량이나 강 건너에서 봤을때의 입면 군집 경관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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