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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집에 가", "먹어", "간식", "산책?"까지는 기똥 차게 알아듣는다. 이제 일어나는 훈련을 시키려는데 "일어서"로 할지 "일어나"로 할지 고민이다. 근데 그걸 가르쳐서 어따쓰나. 그거 하다보면 그냥 서로에게 스트레스 아냐?
2014 kyoo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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