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약점
아쉬운 이야기이다. 내겐 열정이나 욕심 같은건 없다. 재미있으면 하는거고, 할 수 있으면 하는거고, 재미없으면 안하는거고, 할 수 없어도 후회 없다. 어찌 하다보니까 잘되고, 잔머리 굴려서 남들보다 조금 더 나갈 수 있어도 그런건 열정하고는 거리가 멀다. 무엇이든 언제든지 재미없고 하기 싫으면 관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것에 조건이 있다. 그래서 열정과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은 부럽다. 그런 부러움도 별 것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내 선천적인 약점이지만 그 덕분에 별일없이 살 수 있다.
어제·오늘
2010. 5. 26. 19:04
서울 격동 50년과 나의증언.. 서울 도시계획이야기 -손정목 지음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총 다섯권짜리 책이다. 역사책같고 소설책같고 다큐멘터리같으며 미스테리극장같고 추리극같고 도시계획교본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주요도시들이 그렇듯 서울 역시 세계에서 흔치않은 역사, 규모, 형태, 그리고 사람들의 행태..등을 가지고 있다. 각 정권이 바꿔면 서울도 바뀌었고. 경제의 축을 이루는 기업이 등장할 때 마다 서울의 모습이 바뀌었다. 서울 시장의 성격대로 서울이 바뀌어갔고 때로는 국민의 힘이 서울을 만들고 어떠한 커다란 행사가, 어떤 커다란 건축가가 서울의 모습을 바꾸어 놓기도 했다. 서울은 손때묻은 도시다. 이리치이고 저..
책과 영화
2010. 5.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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