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계동]물.나무 사진관에 사진 찾으러 갔다
물.나무 사진관에서 작년 12월에 결혼 2주념을 기념하여 가족사진을 찍고, 2월에 사진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5월이 다 되어서야 결과물을 찾으러 간다. 사진 찍을 당시 뱃속에 있던 아기가 사진을 찾으러 갈 때는 배 밖으로 나와 있다. 주차는 현대건설에. 한 시간 주차하면 참 저렴한 오천 원. 애를 들쳐 없고 나옴. 정말 저 집 주인이 다른 사람 주차하지 말라고 자기네 집 예쁜 벽돌 담장에 잘 지워지지 않는 하얀 라카로 저런 글씨를 써 놓은 건지 엄청 궁금했다. 그 게 맞는다면 속으로 멍청이라고 말해주려고 했다. 이 골목에는 군것질거리가 많다. 분식집도 꽤 있고. 지난번 왔을 때 고로케를 딱 하나(한 개를 의미함) 사 먹었는데, 그게 엄청 맛있어서 한 개만 사 먹은걸 엄청 후회했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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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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