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여기 모든 게 버려진 채 방치된 죽음의 늪에서 한가로이 자식 같은 판때기 등 긁어주고 있는 거대한 나무늘보를 찾아내 한 숨에 포착하는다큐멘터리 사진가 유작가 2019 kyoosang
아프신 할아버지는 철 없는 증손주한테 친절하고, 철 없는 증손주는 아프신 할아버지도 어렵지 않다.증손주를 보는 할아버지 웃음 소리는 아이같고, 할아버지 보는 증손주 웃음 소리는 늙은이 같다. 2019. kyoo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