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있다가
멍하니 있다가보면 아주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이 보고싶어진다. 아주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 그때 그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나면서 그때의 기분까지도 다시 느껴진다. 그렇게 오래전에 느꼈던 기분을 느끼다보면 아련해지거나 그리워지기도 하고 지금의 내모습과 비교를 하게된다. 그때의 모습과 지금의 내모습을 비교하면 항상 그때의 모습, 행동 그리고 생활 등 모든것에 점수를 더 주게되고, 저절로 지금의 생활에 한숨을 쉬게 된다. 한숨 쉬다보면 왜 그리고 어디가 변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렇게 고민하다보면 결국 못찾는다. 사실 못찾을 것을 알고 고민한다. 그때와 나는 그다지 바뀐게 없다. 생활의 차이는 조금 있다해도 가지고 있는 마음이나 평소의 행동은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된다. 그렇게 깨닫고나면 멍때리고 ..
어제·오늘
2009. 8. 20. 01:28
이제 분 단위로 쪼개진 빈틈이 생기기 힘든 생활을 하고있다. 행여 사이가 벌어져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오더라도 불안한 마음때문에 편안하지 않다. 언제나 여유있고 편한 마음을 가지길 원했는데 어딜가도 그런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생활은 찾기가 힘든가 보다. 막상 생각해보면 왜 달려야하고 다급하게 무언가를 꾸려나가야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남의 마음에 의한 내 일상의 결정과 내 생활에 대한 간섭이 너무나 불쾌하다. 삶은 애들 장난 같아. 서로들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전문성있게 시간을 활용하지만 그래도 좀 우습긴 하다. 그냥 애들 장난 같아. 하루가 52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어제·오늘
2009. 5. 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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