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hall, 정보가 별로 없는 트라입스Tribes라는 영국 인디밴드의 2013년 정규앨범 'Wish to Scream'의 첫 곡이다. 단순하고 명쾌하고 발랄하고 감미롭기도 하고. 세션의 톤이나 곡 전개가 올드하게 느껴지면서도 목소리가 세련되어 보이기도 한 그냥 좋은 곡이다. 후렴부 '디 · 듀 · 시 · 대 · 라 · 닝 · 인 · 더 · 스까..' 이런 리듬감 좋다.요새 무한 반복해서 듣는다. 내한이라도 함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전에 해체했다고 하네. 에이씨.
요 몇 개월 동안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다. 단순한 멜로디에 반복되는 후렴이 따라 부르기 좋고, 귀에 팍팍 꽂힌다. 위저는 초기 앨범이 많이 유명하지만 난 이 앨범이 최고 같다. 적어도 이렇게 진득하게 모든 트랙을 차례차례 순서대로 무한 반복 한 적이 없거든. 꽥꽥거리는 리버스쿼모의 목소리도 딱 항상 듣던 위저 같고, 기타 사운드도 익숙하다. 근데 이 사람 기타 솔로가 갈수록 화려해 지는 것 같다. 대단하군. 앨범 자켓의 일러스트도 좋다. 머리 크고 이빨이 촘촘한 귀여운 몬스터가 산을 산을 헤치며 다가오고 있는데, 결국 모든 게 좋아질 거란다(everything will be alright in the end). 올해 위저가 또 한 번 내한하길 바란다. 될 수 있으면 안산에서. 그 중에 좋아서 더 들은..
좋은 공연이었다.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훌륭한 세션들이 서로 눈빛을 교환하면서 사이좋게 연주 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제법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공연을 본 것과 내가 노래 부를 일이 없어서 연주 감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게 마음에 들었던 공연이었다. 연주력과 재치 눈치까지 대단한 뮤지션들이었다. 재즈는 멋있어. 근데 그래도 롸캔롤펑크가 재밌지. 뽀대!! 그리고 이제 서울 여행이 엄청 피곤하다. 경기서부 촌놈이 되어 버렸네. 특히 강남은 피곤해. 딱 홍대까지가 적당하다.
갑자기 이 노래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듣고 싶었다. 이곳이 어둡기라도 했으면 눈물이 날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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