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김난주 번역, 현대문학 재미있다. 작년 언젠가 술자리에서 선배가 재미있다면서 추천해 준 소설이다. 메모해 두었다가 다음날 당장 사보려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절판이었다. 중고책으로는 사서 보기 싫어서 그냥 잊었다. 최근 한참을 한가하게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일이 몰아쳤던 적이 있었다. 기분 전환이라도 할 겸 가볍게 읽을 소설을 찾다가 문득 이 책이 생각나서 다시 인터넷 서점을 뒤졌다. 이번에는 나와 있길래 샀다. 책상 위에 꽤 오래 올려져 있다가 일없는 주말 동안 다 읽었다. 이렇게 단숨에 책을 다 읽어버리는 게 나에게는 흔치 않은 일인데, 딱히 푹 빠질 정도의 매력 이 있는 내용은 아니었으니, 그냥 양이 적어서 그랬나 보다. 소설책 대부분에는 본체에 붙어있는 표지 말고 분리되는 종이 표지가..
책과 영화
2015. 6. 9. 00:44
최진행의 역전 투런과 이현승의 시저시킥 골
내가 응원하는 프로야구와 축구팀은 둘 다 지난 시즌에 꼴찌를 했다, 근데 올 시즌에는 둘 다 뭔가 변했다. 기대할 만큼 좋은 쪽으로. 이번 토요일에는 둘 다 나란히 강팀을 만났는데, 두 경기가 다 감동적이었다. 한화이글스는 역전승했고, 부천fc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상주를 이겼다. 최진행은 7회 전광판 중간을 맞추는 역전 투런을 날렸고, 이현승은 2대 1로 이기고 있던 경기 막판에 소름돋게 하는 오바이트 킥을 넣었다. 소리 지르다 오바이트 나올 뻔했다. 짜릿한 건 좋았는데, 두 시부터 축구 보고 야구 보고 개 콧바람 씌워주니 열한 시다. 하루가 이상하게 짧네.
그림과 사진
2015. 4. 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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