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살인청부업자가 뤽 베송(뤽 베송은 이 영화의 제작과 각본을 책임졌다고 한다)을 고용해 사업을 운영한다면 매우 창의적이며 비밀스러운 다양한 암살 방법을 제공해 주겠지. 세상이 참 재미있어 지겠다. 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걸 제대로 해 낼 수 있는 킬러가 있을리 만무하고, 뤽 베송 스타일의 암살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꺼야.
영화는 재미있다. 안젤리나 졸리 같은 여전사와는 다르게 이 섹시 여전사는 잔잔하다. 부드럽고 유동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액션이 좀 심심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게 바로 유연한 여전사의 제대로 된 모습일 것 같다. 각각의 미션들은 치밀하면서도 절제되어 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진행이 좋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은 가벼워 보인다. 즉 전체적인 이야기는 평범하고 어색하지만 각각의 미션은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평을 보면 약간 엇갈리는데, 이건 뭐 가타부타 할 것 없는 스타일의 영화라 그냥 보면 된다(물론 이런 스타일에서도 걸작이라 인정받는 영화가 있기는 하다만).
'책과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컨테이젼 Contagion (0) | 2011.09.28 |
---|---|
BMW films, The Hire (3) | 2011.09.21 |
청춘의 독서,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1) | 2011.09.09 |
U2: Rattle and Hum; U2 : 래틀 앤드 험 (0) | 2011.08.26 |
에일리언 비키니, 비키니는 어딨니? (0) | 2011.08.25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제주도
- DIGITAL
- 여름이
- Drawing
- 홍콩
- 집
- 마음흔적
- 리뷰
- 책
- 여행
- kyoosang
- 부천
- 다짐
- 펜
- 서울
- 부천시
- Book
- 일상
- 그림
- movie
- Nikon F100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하늘
- 드로잉
- F100
- music
- 사진
- 영화
- 토이카메라
- memo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