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공부 안되네.
200909ⓒkyoosang 무슨 이유 때문에 그랬는지 잠을 제대로 못잤다. 모기가 귀에서 윙윙대길래 선풍기를 틀었고, 선풍기 타이머 안 맞춰 놓은게 불안해서 다시 타이머 맞추고, 30분안에 잠이들 자신이 없어서 2시간으로 바꿨지 선잠이 들랑말랑 누워서 마라톤 달리는 생각하다가, 기록단축의 방법도 생각하고 골인했을때의 기분을 떠올리고 내년 동아마라톤때 애들 꼬셔서 꼭 결승지점에 둬야지 근데 태훈이가 계속 그 일하면 올 수 있으려나 그런 걱정도하고 주말에는 부산에가지, 기차표가 있기는 한가? 아! 매진아냐? 지금 찾아볼까? 차표 없음 영주가자고 할까? 뭐.. 그런 생각도 하고 선잠이 들고 내일 아침에는 턱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 엎드려서 자면 턱에 무리가 가겠지 바른자세로 자야겠다. 불편하게 시체..
멍하니 있다가보면 아주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이 보고싶어진다. 아주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 그때 그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나면서 그때의 기분까지도 다시 느껴진다. 그렇게 오래전에 느꼈던 기분을 느끼다보면 아련해지거나 그리워지기도 하고 지금의 내모습과 비교를 하게된다. 그때의 모습과 지금의 내모습을 비교하면 항상 그때의 모습, 행동 그리고 생활 등 모든것에 점수를 더 주게되고, 저절로 지금의 생활에 한숨을 쉬게 된다. 한숨 쉬다보면 왜 그리고 어디가 변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렇게 고민하다보면 결국 못찾는다. 사실 못찾을 것을 알고 고민한다. 그때와 나는 그다지 바뀐게 없다. 생활의 차이는 조금 있다해도 가지고 있는 마음이나 평소의 행동은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된다. 그렇게 깨닫고나면 멍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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