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강한나의 언벌쓰데이 파티가 있었던 한남·보광동 지역. 재정비로 핫이슈의 주인공이라 지도와 계획과 기사로만 보던 지역.와보니. 와우. 와우!길은 좁고 오르락내리락 경사가 심하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시끌벅적. 길가에는 오도바이, 자동차, 진열된 물건이 사람도 막고, 차도 막고.와우. 옥상에서는 교회도 보이고, 서울엔타워도 보이고, 이슬람 사원도 보이고, 온통 적갈색의 풍경. - 전구가 깨졌으나, 절대 불길하지는 않음. 201605보광동kyoosang
물.나무 사진관에서 작년 12월에 결혼 2주념을 기념하여 가족사진을 찍고, 2월에 사진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5월이 다 되어서야 결과물을 찾으러 간다. 사진 찍을 당시 뱃속에 있던 아기가 사진을 찾으러 갈 때는 배 밖으로 나와 있다. 주차는 현대건설에. 한 시간 주차하면 참 저렴한 오천 원. 애를 들쳐 없고 나옴. 정말 저 집 주인이 다른 사람 주차하지 말라고 자기네 집 예쁜 벽돌 담장에 잘 지워지지 않는 하얀 라카로 저런 글씨를 써 놓은 건지 엄청 궁금했다. 그 게 맞는다면 속으로 멍청이라고 말해주려고 했다. 이 골목에는 군것질거리가 많다. 분식집도 꽤 있고. 지난번 왔을 때 고로케를 딱 하나(한 개를 의미함) 사 먹었는데, 그게 엄청 맛있어서 한 개만 사 먹은걸 엄청 후회했었다. 이번..
망고주스 하나 먹겠다고 30km를 쉬지 않고 달렸다. 일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제주 여행에 이 무슨 비효율적인 코스냐. 그렇다고 눈깔이 튀어나올만한 엄청난 맛도 아닌 정말 그냥 오리지날 망고 맛이다. 참내원참. 그래도 가보고 싶었다니 당연히 화는 (전혀)안 난다. 여행하다보면 이동하는 동안에 느끼고 얻는 게 더 많으니. 그래도 온 김에 뭐라도 더 해보려고 모슬포항에 갔더니만 이미 장이고 식당이고 문을 다 닫고 있었다. 아직 해도 안 졌는데. 그래서 고대로 30km를 다시 달려 집으로 왔다. 굿. 2015ⓒkyoosang
이번에 섭지코지쪽에 간 목적은 수족관 하나였기 때문에 여기서 뭘 더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나 고민했던 것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 하우스라는 곳을 가볼까 말까 한 거였다. 거기까지 가기에 수족관에서 걷기는 멀고, 가까이 난 해안도로에 들어가도 되나 안 되나 긴가민가 했다. 그냥 가보기로 하고 긴가만가한 북쪽 해안도로를 타고 가서 가장 가까운 지점의 공터에 차를 세웠다. 아무 문제 없었다. 일단 와보길 잘했다. 접근하는 동안 건물 주동이 계속해서 방향을 바꾸며 보이는 게 기대감을 높인다. 멀리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배치와 공간감, 형태, 질감 같은 건 좋은데, 막상 가까이서 접했을 때의 마감이 (생각보다는)별로여서 최종적으로는 실망했다. 1층의 전시공간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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