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청부업자가 뤽 베송(뤽 베송은 이 영화의 제작과 각본을 책임졌다고 한다)을 고용해 사업을 운영한다면 매우 창의적이며 비밀스러운 다양한 암살 방법을 제공해 주겠지. 세상이 참 재미있어 지겠다. 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걸 제대로 해 낼 수 있는 킬러가 있을리 만무하고, 뤽 베송 스타일의 암살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꺼야. 영화는 재미있다. 안젤리나 졸리 같은 여전사와는 다르게 이 섹시 여전사는 잔잔하다. 부드럽고 유동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액션이 좀 심심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게 바로 유연한 여전사의 제대로 된 모습일 것 같다. 각각의 미션들은 치밀하면서도 절제되어 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진행이 좋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은 가벼워 보인다. 즉 전체적인 이야기는 평범하고 ..
이 책은 유시민의 머릿속 색깔을 만들어낸 책들을 모아 정리해 놓은 것 같다. 젊은 유시민이 철들 때 즈음 읽었던 책들을 지금 다시 한 번 읽고, 그때의 생각과 지금의 새로운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추천하는 책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그 이야기들이 담고 있는 시대적 배경, 내포하고 있는 의미 등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양질의 고급스러운 독후감이다. 유튜브를 통해 유시민의 강의를 많이 접했는데 그런 것들이 내 생활을 돌아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 역시 책을 읽은데 그런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이 시대 청춘들이 이런 책들을 한 번씩 읽어보면 참 좋겠구나 하고 가볍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실상 그 목록들을 들춰보면 으악스럽다. 그 당시에(학생 유시민의 시절)는 가지고 있어서도 안 되며, 읽으..
병천 순대거리는 천안시 12경 중 하나이다(http://www.cheonan.go.kr/culture/best/05.asp). 이 곳은 유관순 누나께서 독립만세 운동을 하신 아우내 장터가 있는 곳이며 여전히 뒷날짜에 1과 6이 붙은 날에 장이 선다고 한다(1일, 6일, 11일 16일...). 아버지의 말씀에 따르면 장날 서기 전날 국밥 맛이 가장 맛있다고 하신다. 1960년대 이 인근에 햄공장이 들어서면서 주변에서 순대를 만들어 팔았고 주변으로 순대 가게들이 모여든 것이 병천 순대거리의 유래이다. 매년 벌초 갈 때마다 이곳에 들러서 아침으로 순대국을 먹고 간다. 어릴적 물에 담궈진 순대를 어떻게 먹느냐면서 혐오감을 느꼈었는데, 어느날 병천 순대국을 먹은 이후로 입맛이 살았다. 병천순대는 입에서 뒹굴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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