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http://www.bicof.com/2011/main.asp)에 다녀왔다. 마지막 날인데다가 주말이라 관람객이 많았다. 만화하면 애들 문화라고 생각되는 만큼 아이들이 많았다. 그만큼 시끌벅적했다. 이 행사는 모르고 있던 새에 벌써 14회란다. 그만큼 알찬 프로그램과 전시로 채워져 있겠거니 했는데, 그다지 꽉꽉 채워져 있어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뭐 작은거 하나만 있어도 워낙 알아서 잘 노니까 불만족 없이 잘 구경하고 왔다. 내년에는 더 재밌게 해주세요. 이제껏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에 가서 놀았는데, 좋더라. 큼지막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오랜 시간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노력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니 모르고 있던 것들을 새롭게 느끼고 있다. 그 중 상위 세 가지는 이거다. 먼저 제법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둘째 하지만 안전하게 다닐 길이 적다는 것, 그리고 셋째 지붕 없는 자전거 주차장이 많다는 것. 그 중 세 번째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 전화기로도 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나갈 때는 잽싸게 날씨를 확인하고 출발한다. 일기 예보에서 비가 안 온다고 해 자전거를 끌고 나가지만, 우연히도 대부분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가 다 그렇지라는 생각을 하고 비에 대처하기 위한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차라리 달리고 있을 때는 자전거가 비 맞는 걱정이 덜하다. 허나, 목적지에 도착해서 세워놓고 일을 보려 하면 이것 참 난감하다. 5월쯤 도서관에 갔을 때..
아주 간만에 부천대 앞에 갔는데, 간판이 정비되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간판은 다른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곳에서 느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왜 다를까? 거리 규모 때문일 수 있다. 기존 대부분의 간판 정비사업은 대로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곳은 이 차선의 작은 규모이다. 그래서 거리를 걸으면 건축물과 나와의 거리가 가깝게 형성되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해, 한눈에 같은 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간판의 양이 적다(간판 하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옆의 간판은 더 멀리 있기 때문에 작게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간판의 크기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즉 다른 대상지에서 느꼈던 획일적인 분위기가 사라진다. 달리해볼 수 있는 추측은 거..
벽화를 통해 마을의 분위기가 더 좋아졌을까? 마을의 모습이 '매우' 좋아진 것 같지는 않다. 열심히 벽화를 그렸겠지만 사실 그림들이 독특하다거나 멋있다거나 그냥 지나가는 느낌으로라도 좋지는 않다. 동네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혹은 여러 측면에서 가장 적합할 것 같은 방법으로 벽화그리기를 선택했으리라 여겨진다. 이처럼 벽화를 그린 목적이 삭막한 동네의 풍경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이 곳의 주민이었다면 이런 벽화가 그려지는 것을 반대했을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도 그려지기 전에 어떤 그림들이 그려지고 어떤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인지 물었을 것이고, 그 그림이 지금과 같았다면 반대했을 것이다. 주민들이 원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벽화가 그..
- Total
- Today
- Yesterday
- 드로잉
- movie
- Nikon F100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여름이
- 마음흔적
- 영화
- 부천시
- 사진
- 다짐
- 일상
- 펜
- music
- 책
- 제주도
- 하늘
- 그림
- F100
- Book
- 홍콩
- kyoosang
- 집
- DIGITAL
- 서울
- Drawing
- 리뷰
- 여행
- 부천
- memo
- 토이카메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