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수원 화성 안에 점점 노후화 되어 가는 주택지가 있었는데, 중요한 문화재가 엄청 가까이 있어서 딱히 개발도 못하고 있다가 2013년 즘 수원시장이 주축으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이라는 행사를 개최하는 바람에 아주 많이 변하게 되었다(행사설명, 생태교통마을 설명). 그 행사와 함께 정비를 한 건지 동네의 모습이 다른 지역과는 다르다,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차도에 블록포장도 하고, 안내 표지판도 많고, 벽화나 커뮤니티 센터 비스무리한 것도 곳곳에 있다. 깔끔하고 예쁘네. 그때 얻은 이름이 생태교통마을인가, 아직도 여기를 부르는 명칭이 생태교통마을이다. 근데 그건 좀 바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사진을 열심히 찍는 척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동차를 청소하면서 나한테 "..
못골시장은망해가는 시장을 상인들 스스로 살려 부자가 되었다고 소문이 난 시장이다.재미있는 간판과 장비가 잘 된 시장 환경은 물로 다양한 상인동아리, 카페, 라디오 등 많은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역시나 좋은 사례가 될만 하구나 싶다. 하지만. 상인회 담당자와 나눈 몇 마디 대화 만으로 상인회 운영진과 상인들이 받을 만한 어떤 큰 스트레스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 확신이 들었다. 그런게 뭐 어디는 없겠냐마는. 여튼 열심히 지원이나 사업도 따내고, 이런저런 행사도 기획하는 것 같은데, 모두 다 잘 되어서 영원히 좋은 시장으로 소문나 있으면 좋겠다. 강의실 강의중 이런 강의가 많은가보다. 멀리도 다녀오신 적이 있다고 했다. 이야기가 있는 간판 못골방송국 시장 내 카페 201602ⓒkyoosang
정동은 가을이지 일단 덕수궁 돌담에서 웃으면서 시작 뭐. 왜. 미술관 앞 공공미술작품...은 아니고 그냥 빨간 꽃 작품 정말 좋아서 자주 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서울시립미술관=쎄마 미술관 쎄마 들어가는 듯한 폼 엄청 튀는 은행나무...와 세련된 검정옷 아가씨 작아서 좋은 정동극장 사진 찍어야 하는 담장 가을가을한 이화여고 (옛날)대문 러시아 공사관 앞 기념사진인데, 러시아 공사관이 안 나옴 셀피 사진찍어야 하는 소화전 전화기를 절대 놓지 않는다. 원순씨 용역보내서 철거하니 속이 좀 편하십니까?박원순 시장 박물관 만들어서 철거민 역사를 전시한다고?차라리 이곳의 철거민들을 화석으로 만들어서 전시해라. 정동길 41-11 중명전 퇴장기념 돌담길 사진, 전화기는 절대 놓지 않는다. 201511ⓒkyoo..
물.나무 사진관에서 작년 12월에 결혼 2주념을 기념하여 가족사진을 찍고, 2월에 사진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5월이 다 되어서야 결과물을 찾으러 간다. 사진 찍을 당시 뱃속에 있던 아기가 사진을 찾으러 갈 때는 배 밖으로 나와 있다. 주차는 현대건설에. 한 시간 주차하면 참 저렴한 오천 원. 애를 들쳐 없고 나옴. 정말 저 집 주인이 다른 사람 주차하지 말라고 자기네 집 예쁜 벽돌 담장에 잘 지워지지 않는 하얀 라카로 저런 글씨를 써 놓은 건지 엄청 궁금했다. 그 게 맞는다면 속으로 멍청이라고 말해주려고 했다. 이 골목에는 군것질거리가 많다. 분식집도 꽤 있고. 지난번 왔을 때 고로케를 딱 하나(한 개를 의미함) 사 먹었는데, 그게 엄청 맛있어서 한 개만 사 먹은걸 엄청 후회했었다. 이번..
망고주스 하나 먹겠다고 30km를 쉬지 않고 달렸다. 일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제주 여행에 이 무슨 비효율적인 코스냐. 그렇다고 눈깔이 튀어나올만한 엄청난 맛도 아닌 정말 그냥 오리지날 망고 맛이다. 참내원참. 그래도 가보고 싶었다니 당연히 화는 (전혀)안 난다. 여행하다보면 이동하는 동안에 느끼고 얻는 게 더 많으니. 그래도 온 김에 뭐라도 더 해보려고 모슬포항에 갔더니만 이미 장이고 식당이고 문을 다 닫고 있었다. 아직 해도 안 졌는데. 그래서 고대로 30km를 다시 달려 집으로 왔다. 굿. 2015ⓒkyoosang
이번에 섭지코지쪽에 간 목적은 수족관 하나였기 때문에 여기서 뭘 더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나 고민했던 것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 하우스라는 곳을 가볼까 말까 한 거였다. 거기까지 가기에 수족관에서 걷기는 멀고, 가까이 난 해안도로에 들어가도 되나 안 되나 긴가민가 했다. 그냥 가보기로 하고 긴가만가한 북쪽 해안도로를 타고 가서 가장 가까운 지점의 공터에 차를 세웠다. 아무 문제 없었다. 일단 와보길 잘했다. 접근하는 동안 건물 주동이 계속해서 방향을 바꾸며 보이는 게 기대감을 높인다. 멀리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배치와 공간감, 형태, 질감 같은 건 좋은데, 막상 가까이서 접했을 때의 마감이 (생각보다는)별로여서 최종적으로는 실망했다. 1층의 전시공간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
청와대 옆 공근혜 갤러리에서 배병우 작가의 사진전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벼르다가 어느 날 아침 일찍 갔다.간 김에 삼청동에서 안국동으로 연결되는, 매번 같은 코스의 길을 똑같이 슬슬 걸었다. 정말 오랜만에 간 거였는데, 그대로일 것들은 그냥 그대로였고 어떤 데는 꽤 많이 바뀌어 낯설었다.그래도 좋은 분위기는 여전하다.관광객으로서도 계획가로서도 너무 깐깐하게 굴지 않는다면 딱히 흠잡을 데가 없는 동네인 것 같다. 깐깐하게 군다면 당연히 불만투성이. ------- 원래 안 그랬는데, 요새는 어딜 가면 맛있는 집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다(그래서 실망도 더 크고).자주 가봐서 익숙한 경치의 동네도 맛있게 먹을 생각으로 가다 보니. 새롭고 좋다. 201503kyoo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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