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만 하자.
이 책의 제목이 왜 일의 기쁨과 슬픔인가가 궁금했다. 책의 내용은 일의 기쁨과 슬픔을 말하기 보다는 일과 일의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찾아 연결하는게 중심이다. 다행히도 권미에 번역하신 분이 이것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근데 기억이 안나네. 뭐 그 변명이 인상적이지 않았나보다. 하나의 대상을 끝까지 파고들어보는 것은 나의 성향과도 비슷하다. 결국 그러다가 처음의 갈길을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것을 문제라고 하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일이 된다. 책을 통해 특별히 뭔가 느낀건 없다. 재미도 뭐. 그냥저냥. 좋은 책임은 분명한 것 같다. 기억에 남는건 한국과 관련된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나온다는 것이고 그래서 든 생각은 이 분도 베르베르처럼? 뭐 그정도? 내내 꾸준하게 생각한 것은 누군가에게는 전혀 아무런 가치..
서울 격동 50년과 나의증언.. 서울 도시계획이야기 -손정목 지음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총 다섯권짜리 책이다. 역사책같고 소설책같고 다큐멘터리같으며 미스테리극장같고 추리극같고 도시계획교본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주요도시들이 그렇듯 서울 역시 세계에서 흔치않은 역사, 규모, 형태, 그리고 사람들의 행태..등을 가지고 있다. 각 정권이 바꿔면 서울도 바뀌었고. 경제의 축을 이루는 기업이 등장할 때 마다 서울의 모습이 바뀌었다. 서울 시장의 성격대로 서울이 바뀌어갔고 때로는 국민의 힘이 서울을 만들고 어떠한 커다란 행사가, 어떤 커다란 건축가가 서울의 모습을 바꾸어 놓기도 했다. 서울은 손때묻은 도시다. 이리치이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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