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격동 50년과 나의증언.. 서울 도시계획이야기 -손정목 지음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총 다섯권짜리 책이다. 역사책같고 소설책같고 다큐멘터리같으며 미스테리극장같고 추리극같고 도시계획교본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주요도시들이 그렇듯 서울 역시 세계에서 흔치않은 역사, 규모, 형태, 그리고 사람들의 행태..등을 가지고 있다. 각 정권이 바꿔면 서울도 바뀌었고. 경제의 축을 이루는 기업이 등장할 때 마다 서울의 모습이 바뀌었다. 서울 시장의 성격대로 서울이 바뀌어갔고 때로는 국민의 힘이 서울을 만들고 어떠한 커다란 행사가, 어떤 커다란 건축가가 서울의 모습을 바꾸어 놓기도 했다. 서울은 손때묻은 도시다. 이리치이고 저..
김정호| 나남| 2006.03.30 땅은 사유재산이다. 우리나라에서 땅은 사유재산이 맞는데 왜 이런 글을 썼을까? 이 책은 땅이라는 재산이 국가에 의해 재산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일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아마 우리나라의 땅이 “모두 다” 소유자 원하는 대로 사용하고, 팔고, 이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이 가진 토지의 가치가 정부에 의해 얼마나 제약을 받고 있는가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쉬운 말로 설명해 주고 있다. 정부가 행하고 있는 잘못과 우리의 재산에 대한 참견들을 다양한 사례, 다른 나라와의 비교, 이론에 대한 쉬운 설명 등을 통해 말해준다. 이것을 읽은 일반사람들은 몰랐던 문제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을..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원미동은 부천의 중심에 있는 법정동이다. 서점에서 서성대다가 이 책을 잡은 것이 바로 이 원미동이라는 까만 제목이 눈에 띠였기 때문이었다. 내 집도 부천이다. 난 27년 부천 토박이다. 토박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자기 동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야 도시와 관련한 전공자이면서 공간이나 장소라는 말을 많이 좋아하고 숱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니,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내가 모르는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소설은 너무나 유명한 소설이었고(교과서에 실릴만큼) 그 글을 쓴 양귀자라는 작가는(시를 짓는 분이다.) 더더욱 인정을 받고 계신 분이었단다. 나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내가 아는 동네에 대해서 ..
- Total
- Today
- Yesterday
- 하늘
- 일상
- 토이카메라
- Nikon F100
- music
- Drawing
- 마음흔적
- memo
- 집
- 영화
- 그림
- DIGITAL
- 다짐
- 리뷰
- 펜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사진
- 제주도
- 서울
- kyoosang
- Book
- 여름이
- 홍콩
- 부천
- 드로잉
- F100
- 책
- movie
- 여행
- 부천시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
| 7 | 8 | 9 | 10 | 11 | 12 | 13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