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지하상가에서 주연이가 산 북마크 중 빨강 고양이이다. 아이코닉 http://www.icon-ic.com 이라는 디자인 업체에서 만들었다. 최근에 괜찮다는 느낌을 받은 팬시 제품들은 대부분 강한 색상에 동물을 기발하게 단순화시킨 디자인이었다. 이 북마크도 역시 그런 쪽에 속한다. 다만 책 종이에 끼워서 표시하는 북마크는 역시 그 깊은 사명감 때문인지 자신이 왔다갔다는 존재를 더 오랫동안 마크해 놓는구나... 자국이 너무 선명하게 남는다. 이제 안쓸 듯.
우리가 어려서부터 보고 들어왔던 그런 동화의 이야기는 우리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었다.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행복하게 된다는 이야기. 그래서 불편함 없이 끝까지 이야기를 읽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지못하는 이 스위스의 이야기꾼은 동화 속의 판타지와 현실세계의 냉정함을 섞어 이야기를 지어냈다. 그 덕분에 얼마나 심기가 불편했는지 그리고 몇 번의 헛웃음을 지었는지... 시종일관 어이 없는 이야기만 주욱 늘어놓는다. 여기서 어이 없음은 우리가 이제껏 봐왔던 동화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가령 깊은 잠에 빠져있는 공주를 구한 왕자는 공주와 결혼하지 못하는데, 왜냐하면 왕자는 이미 기혼자이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집의 아이들이 바로 이렇게..
이거 할꺼임. 허허흐어허허 Champagne Supernova How many special people change How many lives are living strange Where were you when we were getting high? Slowly walking down the hall Faster than a cannon ball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getting high?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ne supernova in the sky Some day you will find me Caught beneath the landslide In a champag..
2010 라이브 다른 동영상들은 http://www.youtube.com/user/kyoosaang 여기
동내에 새로운 버스안내 표지판이 세워졌다. 이번 것은 고해상 엘시디 화면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음성으로 버스 도착을 알려준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버스운행정보, 날씨, 교통정보, 시정정보 등인 것 같다. 이로써 우리집 앞의 버스정류장에는 현재 세 개의 표지판이 함께서있게 되었다. 하나는 기본적인 버스노선 판때기 표지판, 또 하나는 구형 버스정보 전광판, 마지막 하나는 신형의 이것이다. 구형 전광판은 이제 곧 철거되어 사라질 것이다. 버스 정보시스템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다. 처음엔 유행따라서 어떻게든 따라가려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리함을 느낀다. 기술은 이렇게 써야한다. 부천은 버스정보시스템의 선두주자였다. 2002,3 년도쯤 거의 전국최초로 버스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버스정보..
우리의 관계에서 왜 우리는 왜 항상 웃고있지 못하나요? 아마 자신에게 너무 충실하니까. 다른 사람을 봐줄 여력이 없어요. 이해를 할 수 없고 바라게 되고. 그런 바람이 빗나간다면 웃음을 버립니다. 그렇다면 웃음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시기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자신으로의 집중이 조금 느슨해 졌을때 다른 사람을 이해합니다. 바람이 줄고 조금은 베풀 여유가 생깁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내가 바라고 있던 그 이상의 것을 해줘서가 아니라 아마도 내 바람이 조금 작아져서 웃음을 짓게 됩니다. 이런식이라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웃고 살기는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바람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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