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에 갔다가 썰물로 바닷길이 열렸길래 차를 몰고 섬으로 들어갔다. 가는 도중 당연하게도 차는 모래사장에 빠지고 ... 땅을 파고,차를 밀고 끌고 해보았으나 여의치 않았다. `에라 모르겠다! 바다 보러 들어왔으니 바닷물에 발이나 담그자.`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놔두고, 신발과 양말을 벗어 던지고는 찰랑이는 물결속으로 들어갔다. 생각외로 앞으로 닥칠 걱정보다는 지금 이 순간이 좋았다. `그래. 대자연 속에 내가 들어와 있다는 이런 느낌` 이런 마음인데 어찌 기분이 언짠아 질 수 있겠는가 모든게 사소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다시 물이 차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달리 방법이 있겠는가 물속에 잠겨 놨다가 내일 물빠지면 다시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괜히 웃음이 나왔다. 여차 저차..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 동물원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 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 틈 없는 그 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놀란 모습으로 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 갔지 그렇듯 더디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 지난 지금 너는 두 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 짓으로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
200706ⓒkyoosang _ 슬 픈 노 래 를 마 음 껏 부 르 자 . Say yes - Elliott Smith i'm in love with the world through the eyes of a girl who's still around the morning after we broke up a month ago and i grew up i didn't know i'd be around the morning after it's always been wait and see a happy day and then you pay and feel like shit the morning after but now i feel changed around and instead falling down i'm st..
Do click↗ 어느새 나타나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 은근슬쩍 사라지는 일신神 유규상 한때는 남이 할 작업도 다 내가 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과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틀리다. 이젠 내가 할일도 다 떠넘겨 버리고 싶기도 해.(사실 그래놓고 불안해 한다.) 점점 작업의 패턴이 변화하여 신출귀몰 수법을 쓴다. 어느샌가 나타나..(지각)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딴짓하다가 대충대충 끝내버리고) 은근슬쩍 사라지는(나 가야해요..)..수법이다. 사회에 점점 물들어가나 싶더니만, 역시 적응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놀면서 일하는게 제격이고, 그게 체질이다. 아무래도 놀아야겠다. 즐겁게 놀면서 일하자. Ah! It's so many things to want to do! (맞는 말인가 몰라.....
- Total
- Today
- Yesterday
- movie
- 사진
- 펜
- 제주도
- 일상
- 서울
- 리뷰
- kyoosang
- 그림
- 마음흔적
- 다짐
- 여행
- Book
- 영화
- 드로잉
- 부천시
- memo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토이카메라
- 여름이
- Nikon F100
- music
- 집
- 부천
- Drawing
- 하늘
- 홍콩
- 책
- F100
- DIGI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