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 동물원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 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 틈 없는 그 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놀란 모습으로 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 갔지 그렇듯 더디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 지난 지금 너는 두 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 짓으로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
200706ⓒkyoosang _ 슬 픈 노 래 를 마 음 껏 부 르 자 . Say yes - Elliott Smith i'm in love with the world through the eyes of a girl who's still around the morning after we broke up a month ago and i grew up i didn't know i'd be around the morning after it's always been wait and see a happy day and then you pay and feel like shit the morning after but now i feel changed around and instead falling down i'm st..
Do click↗ 어느새 나타나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 은근슬쩍 사라지는 일신神 유규상 한때는 남이 할 작업도 다 내가 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과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틀리다. 이젠 내가 할일도 다 떠넘겨 버리고 싶기도 해.(사실 그래놓고 불안해 한다.) 점점 작업의 패턴이 변화하여 신출귀몰 수법을 쓴다. 어느샌가 나타나..(지각)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딴짓하다가 대충대충 끝내버리고) 은근슬쩍 사라지는(나 가야해요..)..수법이다. 사회에 점점 물들어가나 싶더니만, 역시 적응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놀면서 일하는게 제격이고, 그게 체질이다. 아무래도 놀아야겠다. 즐겁게 놀면서 일하자. Ah! It's so many things to want to do! (맞는 말인가 몰라.....
참 오랜만에 써보는 글같다. 사는게 바쁘다라는 핑계를 대기엔 너무 사치스럽게 살았고 ㅡㅡㅋ 쓸말이 없다는건 그만큼 거짓말에 능통하다는 핑계일까? 후훗 잠깐 잠깐 드는 생각들을 수첩에 적어놨다가 한번에 기록해볼까도 했으나 너무나 번거로운 절차에 의한 생략~ 처음 테두리를 시작할때의 마음같은 순수하게 개인적인 글감들이 이제는 생각나지 않는다. 사소한 문제라도 부풀려 이러쿵 저러쿵 다루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졌다는게 조금 부담 스럽고 그렇다고 심각한 문제를 다루기에는 내 글재주가 빈약하다는것? 하핫... 무슨 일이든 시작은 더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더 커다란 욕망을 낳게 한다. 그 욕망에 기대에 부합하는 노력은 잠시 뒤로 잊어 버리고서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이렇게 저렇게 꾸미고 흔적을 남기다가는 그..
뒤로 넘어져도 코가깨질듯한 첩첩산중의 고난과 역경 오늘은 유난히 모두가 아침부터 종일 고된하루인가봐, "우물쭈물 대다가는 큰일납니다," 겁이 남들만큼 많아서 죽지도 못하고 뒤가 구린 너는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너의 말에달린 되먹잖은 빗자루에 나는 자주 뒷태가 뜨뜻해 진다, 원래 그런 내가 목까지 차올라 뱉어 내고싶지만, 내심 아빠가 걸린다, 아빠 덕에 자기소개서 없이 취직을 했으니, 이게 그에 마땅한 댓가인가, 젠장, 지갑도 안가져왔어, 어울리지도 않게 술이 타오르지만 젠장, 부를 친구도 없어, 백만 스물 세번째 하는 이야기, '나도 참 나다,' 이런씨,
200706ⓒkyoosang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네-루시드 폴(feat. 이아립) 홀로 버려진 길 위에서 견딜 수 없이 울고 싶은 이유를 나도 몰래 사랑하는 까닭을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 걸까 이제는 난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 할까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 걸까 이제는 난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 할까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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