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훈아. 어서 빨리 사랑이라는 것 해서. 이런 노래 하나만 만들어라. 나중에 나도 사랑이라는 것 한다면 그때 나도 써먹을 수 있게. 비도 오고, 나른하고, 눈도 감기는 오전 시간에 1층 안경점에서 얼핏 이노래가 들렸는데 갑작스럽게 마음도 편해지고, 뭉클해지기도 했다. 사랑. 이란 것 해본지도 오래고, 내 마음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그런데도 이런 조용하고 감미롭고, 또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치 내 이야기인양 마음이 흔들거리네. 정작 누군가를 사랑할때는 창피한 마음에 못 불러줄지 몰라도 그래도 듣고싶다. 태훈아 언젠가 사랑이라는 것 하게되면 이런 노래 꼭 만들어라. ^---^v 200603 kyoosang
[테두리 봄소풍기념 작은 사진전 전시작입니다.] 그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진 무엇인지 모를것들 그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 해도 존재하는 모든것들 때론 정해진 모든 이름이 자유로운 생각들을 방해하는지도 모른다 정해지지 않았고 꾸밈없이 행동했고 거침없이 웃어주었던 당신의 마지막 한장의 사진은 내 이름을 불러주며 내 생각을 자유롭게 해준다는것! 내 주위의 햇살들이 날 비춰준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you make me feel brand new ! All That BlueFinger's Stuff
테두리 봄소풍갑니다. 소풍날짜 :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소풍장소 : 오산 물내음수목원 집합장소 : 뉴코아앞 마을버스정류장(전철타고감) 및 오산대역 집합시간 : 오전 9시 30분 한신앞 마을버스 정류장 혹은 11시 30분 오산대역으로 준비물 : 뽀대나는 옷차림과 카메라, 차비, 김밥 두줄, 음악재생기, 용돈 적당하게 많이. 무조건 참여해야 합니다. 소풍에는 김밥!과 카메라 필수! ----------------------------------------------------------------------------------- 소풍이라고 그냥 가서 놀면 재미없으니 작은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표현방법은 사진. 주제 : 자람(성장의 의미) 조건 : 아무카메라나.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 기타 조건 없..
방에다 꽃을 놓고 본지 열흘이 다 되간다... 처음 가지고 왔을때의 파릇파릇함과 풍기는 향내가 온방안을 밝게 하는듯 싶었다. 매일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며 앞으로는 더 예쁜 꽃들과 화병도 마련해야지 그리고 화분을 하나더 장만해보는것은 어떨까? 라는 의욕가득한 생각들이 넘쳐났다. 그렇게 하루 이틀 그리고 ...오늘 잎들은 메말라 고개를 푹 늘어뜨리고 있고 꽃들은 시들어 처음 그자태를 의심할만큼의 초라함으로 변해 있었다. 시작은 사람을 힘차게 하고 변화를 이겨낼수 있도록 용기를 복돋아 주지만 그 시작을 꾸준히 유지 하면서 살아 갈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다. 그 꽃하나를 보면서 아름답게 꾸며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시작의 마음이고 그 꽃에 관심을 기울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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