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에 갔다가 썰물로 바닷길이 열렸길래 차를 몰고 섬으로 들어갔다. 가는 도중 당연하게도 차는 모래사장에 빠지고 ... 땅을 파고,차를 밀고 끌고 해보았으나 여의치 않았다. `에라 모르겠다! 바다 보러 들어왔으니 바닷물에 발이나 담그자.`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놔두고, 신발과 양말을 벗어 던지고는 찰랑이는 물결속으로 들어갔다. 생각외로 앞으로 닥칠 걱정보다는 지금 이 순간이 좋았다. `그래. 대자연 속에 내가 들어와 있다는 이런 느낌` 이런 마음인데 어찌 기분이 언짠아 질 수 있겠는가 모든게 사소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다시 물이 차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달리 방법이 있겠는가 물속에 잠겨 놨다가 내일 물빠지면 다시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괜히 웃음이 나왔다. 여차 저차..
Do click↗ 어느새 나타나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 은근슬쩍 사라지는 일신神 유규상 한때는 남이 할 작업도 다 내가 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과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틀리다. 이젠 내가 할일도 다 떠넘겨 버리고 싶기도 해.(사실 그래놓고 불안해 한다.) 점점 작업의 패턴이 변화하여 신출귀몰 수법을 쓴다. 어느샌가 나타나..(지각)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딴짓하다가 대충대충 끝내버리고) 은근슬쩍 사라지는(나 가야해요..)..수법이다. 사회에 점점 물들어가나 싶더니만, 역시 적응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놀면서 일하는게 제격이고, 그게 체질이다. 아무래도 놀아야겠다. 즐겁게 놀면서 일하자. Ah! It's so many things to want to do! (맞는 말인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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