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G C G C G C G C Am Em C Am Em 나는 시간이없어어어어어 노래도 절라 못해에에에에에에 C Am Em C Am Em G 내가 할수있을까아아아아 이걸 혼자어떻게 해에에에에 Dm Em 잔말말고 시작해 Dm Em 하고싶다 했잖아 Dm Em 그냥일단 시작해 Dm D G 하다보면 아된다니꺄아아아아아아앙 C G Am Em 기타를 기타를 시작해 C G Am Em 기타를 기타를 시작해 C G Am Em 노래를 노래를 시작해 C G Am Em 기타를 기타를 시작해 Dm Am ㅁ와ㅣ라 어쩌구 저쩌구 Dm Am 아무렇게 딩가딩가 딩딩딩 Dm 랄랄랄랄랄랄랄랄 Am Am 랄랄랄랄랄랄랄ㅏㄹ C G C G C G C G
폭설이었나. 많은 눈이었나. 눈뜨고 밖을 보니 어마어마한 눈이 내렸다. 내리고 있었다. 덕분에 학교 가는데 네 시간 가까이 걸렸다. 별 문제는 없었다. 눈이 많이 와서 그랬는지 빠른 지하철, 원활한 교통, 수월한 이동 같은 것은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이 편했다. 그렇다고 해도 단 한 번의 많은 눈에 일주일간 교통이 제 기능을 못하게 한 수도권 도시들의 못난 재해관리는 헛웃음이 나게 했다. 우리나라의 도시관리체계(재해를 포함한)와 그곳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책임감 혹은 창의력 같은 것들이 아주 가끔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날 아침에 아버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이고 눈이 이렇게 많이 오니, 지금 치워봐야 헛수고겠구나. 계단의 눈은 그냥 두어야겠다. 조심해서 내려가라." 설마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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