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더 유명한 리스트의 일화이다. 리스트가 지방여행을 하는도중 우연히 공연 팜플렛 하나를 보았다 거기엔 자신의 제자라고 광고를 한 사람이있었는데 도무지 처음보는 이름이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옴겨서 그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리스트가 온것을 보고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것이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이렇게 선생님 제자라고 광고를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외면하고 오지 않을까봐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말을 들은 리스트는 그 사람을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대려가서 피아노를 한번 연주해보라고 한뒤 가만히 듣고 있다가 한두곳에 대한 지적을 해준후 이렇게 말했다 이제 자네는 내가 가르친 제자일세 어딜가도 그사실을 잊지 말고 더 열심히 연주해서 나를 넘어설수 있는 사..
예쁜사람을 보면 즐거운게 사람의 본성이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 잘생기고 봐야 한다는 지론에 어느정도 표를 보태는 편이다. 못생긴 사람을 보면 그사람의 능력또한 그러리라는 심오한 착각을 하면서 내가 저사람보단 괜찮겠지 하면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또한 그러하리라며 아주 쉽게 비교들을 하곤 한다. 그러한 편견과 자기합리화를 완전하게 버릴수 없다는것 역시 사람의 본성이다. 자신의 애인이 애교를 부리면 사랑스러운것이고 남의 애인이 애교를 부리면 그야말로 꼴불견에 추태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능력은 검증해보이지 못하면서 남이 쓴 글이라던지 어떤 행동을 보면 그것도 능력이냐며 비꼬며 무시하려 든다. 하고싶은 말이 많다 보니까 이야기가 꼬인다... 후훗 나도 남들과 같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것에 반대하는것은 아..
아무생각없이 사진과 글을 올렸다가 그놈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곳에서 올려지는 모든 게시물들에 관한 개인차이와 게시물들의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나? 일단 변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한두마디 해봐야겠다. 첫째. 그래 맞다 생각없이 올린것! 다른 글과 틀리게 '추억'이라는 글은 즉흥적으로 쓴글이 맞다 . 올려진 사진을 바라보며 생각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개인적인 감흥으로만 글을 채워나갔으니... 둘째.난 운영자다! 물론 공식적인 운영자라고 할수 있는 유규상씨가 있지만 많은 글들을 쓰고 올리면서 느낀 "아 마치 내홈피 같다"는 생각에 열중한 나머지 소수특정인들에게만 비춰질수 있을꺼란 어처구니 없는 오판을 했다.마치 나만 활동하는것처럼 셋째.교환일기가 아니다! 그놈왈" 니 개인적인 ..
수술 후 상당한 기다림 끝에 중환자실에서 드디어 어머니를 만났다. 90%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뇌수술이라 더더욱 미친듯이 걱정됐다. 부들부들 사시나무 가지처럼 떨고 계셨다. 춥다. 춥다. 아프다. 아프다. 내가 아들인건 아시나. 엄마. 아들이에요. 아프죠. 아...정말 정말 고생하셨어요. 엄마. 힘내세요. 끄덕이셨다. 손을 잡았지만 금새 놓았다. 춥다. 목마르다. 춥다. 목마르다. 어머니는 이미 살아나셨지만, 더 살아나기위해 노력하셨다.아무것도 할게 없다. 괜히 서러워지더니 눈물이 모였다. 울지않는다. 그냥 사진이나 찍자. 누군가에게 뺏길까 소심하게 몰래 여러컷 찍었다. 나. 이날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어머니께 더 잘하기 위해서라도 남겨두고 싶었다. 나가세요. 어차피 더 있어봤자 도움이 될 것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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