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아니 그렇게 긴시간을 생각하지 않아도, 당장 지난해 말즈음해서부터 지금까지 수도없이 "시작"을 외쳐왔다. 시작의 중요도야 천차만별이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시작을 하려고한다. 누구에게나 시작이라는 말은 희망을 갖게하고,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듯 싶다. 시작은 대부분 결심이라는 것과 맞물리는데, 또 이 결심은 목표라는 것과 연관지어진다. 결심의 목적은 목표의 달성이다. 목표의 종류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손하나 까딱안하고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있는 반면,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이루어 지지 않는 어려운 목표도 있다. 이런 수많은 목표 중 가장 이루기 힘든 것, 그 목표가 바로 꿈이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이루자고 결심했을 때 가장 당당하게 "시작"이라고 외칠 수 있다. 우리도..
아무것도 원하던 것을 이루지 못하고 너무나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다른이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보다 내가 가진 꿈들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더 가슴에 아렸다. 그렇게 꿈을 잃은 자의 상실감을 가슴에 품고 홀로 훈련소로 떠났고... 훈련소 앞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안에서 익숙한 번호들을 누르며... 마지막으로 소중한 녀석들과의 이별을 고했다. 아무것도 내맘대로 할 수 없었던 그곳에서... 이유없는 욕지거리를 들어가며... 이유없이 땅바닥을 뒹굴었고,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그곳에서... 내 나약했던 정신을 더욱 벌주고 싶었다.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 내 귀밑머리를 살짝 스쳐 지나가는 산들바람처럼 그렇게 귓가에 멜로디 하나가 들렸다. 조교들의 윽박지름이 더 커질수록, 다리가 후들..
- Total
- Today
- Yesterday
- F100
- 부천
- 펜
- 토이카메라
- 제주도
- 사진
- 리뷰
- 일상
- memo
- 책
- kyoosang
- DIGITAL
- 하늘
- 영화
- music
- 마음흔적
- 집
- 부천시
- 홍콩
- Nikon F100
- movie
- Drawing
- 여름이
- 드로잉
- 그림
- Book
- 서울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다짐
- 여행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
| 7 | 8 | 9 | 10 | 11 | 12 | 13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