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뜬금없이 어딘가 가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서, 집에서 많이 멀고 케이티엑스를 탈 수 있고, 그냥 목포에 갔다. 괜찮은 숙소에 방이 없으면 어쩌나 해서 전화로 예약했는데, 이 황금기 8월에도 방이 많았다. 문제 없음. 호텔 이름은 샹그리아호텔. 여행의 목표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호텔 가서 자고 그 앞에 해안도로 좀 걷고 밤에 분수 쇼도 좀 보고, 밥도 사먹고 그러면서 쉬다가 오는 것. 그리고 그렇게 했다. 교통수단은 기차가 최고다. 그중에 으뜸은 케이티엑스 목포역의 물결지붕. 넘실넘실 요동치네. 목포역 앞 광장이 엄청 뜨겁다. 역 앞 젊음의 거리. 저렇게 뭔가가 있으니까 뭔가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 뭔가 가보고 싶긴하다. 지도를 보니 삼학도라는 곳에 멋있게 생긴 공원이 있는 것 같길래 가보려고..
수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수원 화성 안에 점점 노후화 되어 가는 주택지가 있었는데, 중요한 문화재가 엄청 가까이 있어서 딱히 개발도 못하고 있다가 2013년 즘 수원시장이 주축으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이라는 행사를 개최하는 바람에 아주 많이 변하게 되었다(행사설명, 생태교통마을 설명). 그 행사와 함께 정비를 한 건지 동네의 모습이 다른 지역과는 다르다,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차도에 블록포장도 하고, 안내 표지판도 많고, 벽화나 커뮤니티 센터 비스무리한 것도 곳곳에 있다. 깔끔하고 예쁘네. 그때 얻은 이름이 생태교통마을인가, 아직도 여기를 부르는 명칭이 생태교통마을이다. 근데 그건 좀 바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사진을 열심히 찍는 척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동차를 청소하면서 나한테 "..
못골시장은망해가는 시장을 상인들 스스로 살려 부자가 되었다고 소문이 난 시장이다.재미있는 간판과 장비가 잘 된 시장 환경은 물로 다양한 상인동아리, 카페, 라디오 등 많은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역시나 좋은 사례가 될만 하구나 싶다. 하지만. 상인회 담당자와 나눈 몇 마디 대화 만으로 상인회 운영진과 상인들이 받을 만한 어떤 큰 스트레스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 확신이 들었다. 그런게 뭐 어디는 없겠냐마는. 여튼 열심히 지원이나 사업도 따내고, 이런저런 행사도 기획하는 것 같은데, 모두 다 잘 되어서 영원히 좋은 시장으로 소문나 있으면 좋겠다. 강의실 강의중 이런 강의가 많은가보다. 멀리도 다녀오신 적이 있다고 했다. 이야기가 있는 간판 못골방송국 시장 내 카페 201602ⓒkyoosang
정동은 가을이지 일단 덕수궁 돌담에서 웃으면서 시작 뭐. 왜. 미술관 앞 공공미술작품...은 아니고 그냥 빨간 꽃 작품 정말 좋아서 자주 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서울시립미술관=쎄마 미술관 쎄마 들어가는 듯한 폼 엄청 튀는 은행나무...와 세련된 검정옷 아가씨 작아서 좋은 정동극장 사진 찍어야 하는 담장 가을가을한 이화여고 (옛날)대문 러시아 공사관 앞 기념사진인데, 러시아 공사관이 안 나옴 셀피 사진찍어야 하는 소화전 전화기를 절대 놓지 않는다. 원순씨 용역보내서 철거하니 속이 좀 편하십니까?박원순 시장 박물관 만들어서 철거민 역사를 전시한다고?차라리 이곳의 철거민들을 화석으로 만들어서 전시해라. 정동길 41-11 중명전 퇴장기념 돌담길 사진, 전화기는 절대 놓지 않는다. 201511ⓒ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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