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576)
    • 어제·오늘 (127)
    • 장소 (124)
    • 그림과 사진 (147)
    • 물건 (74)
    • 음악 (44)
    • 책과 영화 (60)
  • 방명록

어제·오늘 (127)
개인적인 푸념

문득 전화가 왔었다는걸 알고 나선 전화기를 바라본다 부재중 전화 1... 알고 있다 누가 한것인지를 그리고는 다시 멍하게 밖을 바라본다 한 여자가 뛰어가고 있다 한 손에는 빵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내손에 있던 mp3를 가지고 그렇게 웃어 주는게 고마워서 나도 같이 웃어 준다 이렇게 내곁에 있어 주겠니 하고 물었더니 방긋 웃고는 다시 뛰어 다닌다 문자가 하나 왔다 저장되지 않은 번호 알고 있다 부재중 전화의 주인공이라는걸 늦은 시각에 눈이 내린다 모두다 뒤덥는듯 그렇게 하얗게 덥어 버린다 내 창가에 보이는 모든것을 담배 한대를 물고선 욕을 한다 "씨발 잘살아라"... 물었던 담배를 한번 깊게 빨아 들인후 더 깊은 한숨과 더불어 연기를 내보낸다 후훗 군대 있을때 쓴 다이어리에 적힌 이 글은 휴가 마지막날 그..

어제·오늘 2007. 1. 10. 01:11
정태성

정태성이라는 분은 중학 수학을 가르친 선생님이었다. 덩치 있는 쭈그렁 반백의 늙은이었으니, 지금은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은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었다.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전교의 유행이었다. 대표적인 유행어 몇 마디. "조물주가 개새끼여~!" "아 그렇잖아아아아" "엎드려!!" "우어어어" "삼대가 망해!" 기억력 부족으로 더 나오지는 않지만, 정태성을 아는 몇 사람과 30분만 이야기 한다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리라 확신한다. 말뿐 아니라 스스로 내뱉는 전설같은 무용담들도 부지기수. 정태성은 도박의 신이다. 정태성은 교장 교감도 두렵지 않다. 정태성은 여자에게는 껌뻑 죽는 로멘티스트이다. 정태성은 무적이다. 때로는 장난스럽기도 하다. 기억에만 남아있는 유치하고 "피식" 스러..

어제·오늘 2007. 1. 7. 23:59
테그?

글의 목적? 분류? 운영자는 너다 ㅋㅋ 후훗 어쩌다 보니 여기가 또 다른 개인 홈피가 되버린거 같아서 씁쓸하지만 어디까지나 목적이 있는 이곳에 아무말이나 쓰고 싶지는 않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러다가 잊어 버려서 안들어 오거나 아니면 다음에 쓰자 하고 걍 넘어가 버리는 수가 많은거 같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이런 소모임을 만들었다는것 보다는 어떤 쓸모없는 꺼리라도 올려 줬으면 좋겠다 이거야 태훈이 넌 니가 연주한것 아무거나 올려서 우리라도 만족하면서 볼수 있게 올렸으면 좋겠고 규상이는 사진이나 개인 감정을 담은 글들을 올려서 좀더 색다른 유대감을 갖을수 있게 해달라는 말이지 난 규상이 니가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서 적어도 두줄이상은 적어 줬으면 좋겠어 서로 얼굴만 봐도 분위기가 짐작된다고 그동안 ..

어제·오늘 2007. 1. 4. 04:54
포스팅을 할 때 지켜라! (이런걸 써줘야 한다니..)

딱 두가지만 해라. 하나. 분류를 선택해라. 마음에 드는 분류가 없다면 만들어서 라도 분류를 선택해라. 만드는 법은 스스로 연구하시오! 둘. 태그를 작성해라. 태그가 뭣인지는 알고 있겠지? 모른다면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도록! 그 글의 핵심을 쳐라, 없다면! 너 이름이라도! 끝!

어제·오늘 2006. 12. 26. 20:57
심심해~(공감가는글이길래 퍼왔수) All That BlueFinger's

심심해. 지위고하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가 가끔씩 갖게되는 심상이다.. 물론, 생존 자체가 문제인 사람들은 갖기 힘든 심상이므로. 어찌보면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된 배부른 이의 생떼일 수도 있겠다. 이런 “심심해”의 상태일 때 사람들은 보통 “놀자“나 ”놀아줘“의 능동적 혹은 수동적인 을 희망하곤 한다. ‘놀자’는 그나마 낫다. 많은 이들이 ‘놀아줘~ ’라는 실망을 야기하는 수동적 태도로 더 안타까운 오류에 빠지기도 한다. 심심한 이의 놀아줘 게임에 적극 동참하고픈 이는 아무도 없는 것이므로. 결국, ‘어딘가’ 가야할 것 같고, ‘누군가’ 만나야 할 것 같으며, ‘뭔가’.. 해야만 할 것 같은.. 새로운 강박에 시달(?) 리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내적인 요구를 외적으로 해결하려 하니.. 해소..

어제·오늘 2006. 12. 22. 02:26
댓글도 글인데 ㅋ

우연히 웹써핑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 한줄의 글귀 "개같은놈이있기에 개같은년도 있다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글에 매우 합당한 짤막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단장(斷章)

어제·오늘 2006. 12. 20. 20:32
START

시작하자

어제·오늘 2006. 12. 17. 23:44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코로나가 진짜 싫은 사람
  • 상추나무
  • 사진은 기다림 그리고 한⋯
  • 80살 터울 친구
최근에 달린 댓글
  • 국가가 표절을 심의했던 시기⋯
  • 제 모교이네요... 잘보고갑니다!
  • 저장해 뒀다가 한번씩 보고⋯
  • 이뻐요~~~ㅎㅎ
Total
333,832
Today
6
Yesterday
10
링크
  • 토이매니아
  • instagram
  • 팀소도 블로그
TAG
  • music
  • 사진
  • 책
  • 일상
  • F100
  • kyoosang
  • Book
  • Nikon F100
  • 마음흔적
  • 부천시
  • 집
  • movie
  • memo
  • 서울
  • Drawing
  • DIGITAL
  • 리뷰
  • 토이카메라
  • 펜
  • 드로잉
  • 부천
  • 여름이
  • 하늘
  • 제주도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그림
  • 영화
  • 다짐
  • 홍콩
  • 여행
more
«   2022/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 2020/08 (2)
  • 2019/03 (2)
  • 2019/02 (2)
  • 2018/05 (2)
  • 2018/03 (1)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