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뭐지? 길이 왜이렇게 구불구불하지? 언덕배기인가? 혹시 개발되고 그러려나? 가봐야겠다.
카페, 옷가게, 갤러리... 삼청동 일대 골목 상권 효자동, 통인동으로 이동... 먹자판, 놀자판 변질 우려 외국인 회사 중견간부인 홍종희(38)씨는 골목 중증이다. 차를 타고 가다 낯선 골목이 보이면 무작정 내려서 걷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점심약속도 가능하면 '골목'에서 한다. 삼청동 혹은 신사동 가로수길을 애용했는데, 요즘엔 너무 번화해져서 부암동, 효자동으로 틀었다. 서울 강북 토박이라는그녀의 골목예찬론은 이렇다. "편안하니까요. 차 쌩쌩 달리는 대로변과는 달리 평화로우니까요. 약속한 사람이 늦게 와도 골목 풍경 바라보고 있으면 전혀 화가 나지 않아요(웃음)." 기사 원문-> http://news.nate.com/View/20110402n10532&mid=n0411&cid=256147
누나가 그랬다. 우리 동네에 홍대에 있는 것 같은 카페가 있다고, 가보라고. 갔더니. 홍대에 있는 것 같은 카페가 하나 있었다. 문을 연지 얼마 안됐나. 목재 냄새가 아주 그냥. 그래도 이런거 열어줘서 고맙네. 옛날의 아줌마들이 할머니가 되면서 주부들이 점점 세대교체 되어가고 덕분에 동네가 젊어져 가는 것 같다. 애써 차타고 나서지 않아도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동네가 됐으면 한다. 필요하면 내가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왜냐. 난 동네를 공부하는 사람이니까. 여기 커피가 무슨 맛이었는지, 와플이 무슨 맛이었는지 맛있었는지 없었는지. 냄새가 최고였어. 다음에 또 가자.
안산시 시화호 인근의 구릉지에 남아있는 성지이다. 별망성은 서해 바다를 지키는 군사 시설으며 한국전쟁때 파괴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원래의 길이가 1km가 넘었다고 한다. 현재의 모습을 보면 북쪽과 북서쪽을 지키는 것 같은데 지금의 해안선을 봤을때는 당췌 무엇을 지키려고 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별망공원으로 지정되어 보전하고 있으며 매년 안산별망성예술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복원물을 볼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잘 못한다. 콘크리트 남발은 자제해 주세요. 쓰레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이곳에서 쉬고있네.
동내에 새로운 버스안내 표지판이 세워졌다. 이번 것은 고해상 엘시디 화면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음성으로 버스 도착을 알려준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버스운행정보, 날씨, 교통정보, 시정정보 등인 것 같다. 이로써 우리집 앞의 버스정류장에는 현재 세 개의 표지판이 함께서있게 되었다. 하나는 기본적인 버스노선 판때기 표지판, 또 하나는 구형 버스정보 전광판, 마지막 하나는 신형의 이것이다. 구형 전광판은 이제 곧 철거되어 사라질 것이다. 버스 정보시스템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다. 처음엔 유행따라서 어떻게든 따라가려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리함을 느낀다. 기술은 이렇게 써야한다. 부천은 버스정보시스템의 선두주자였다. 2002,3 년도쯤 거의 전국최초로 버스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버스정보..
송도는 아직 공사중이다. 송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국제업무지구 역시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 송도의 중심인 국제업무지구의 중심에 센트럴파크가 있다. 얼핏 찾아보기에 수상택시가 다니는 수로와 신기한 건물 트라이보울이 있다고 했다. 찾아간 날이 하필 장마비가 내리던 날이라 센트럴파크를 돌아보지는 못했다. 트라이보울에서 전시되고 있는 백남준 전을 봤다. 그 전시 공간 만큼이나 애매한 전시였다. 역시 한 번 넘게 꼰 예술은 아직 이해 할 수가 없다. Tri-Bowl이라는 건축물은 3개의 대접같이 생긴 구조물이 엮인 형태이다. 역삼각형이 기본 형태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신기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생긴게 신기하다. 헌데, 신기하기만 할뿐이다. 건축이라는 것이 디자인만이라면 기발하다로 끝낼 수 있겠지만, 트집..
- Total
- Today
- Yesterday
- 드로잉
- 하늘
- 사진
- DIGITAL
- music
- 다짐
- 일상
- 부천
- 제주도
- 부천시
- 영화
- 책
- 마음흔적
- Nikon F100
- Drawing
- movie
- 여름이
- 토이카메라
- kyoosang
- 리뷰
- F100
- 서울
- 펜
- 그림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홍콩
- 집
- memo
- Book
- 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